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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

이별

by manga0713 2015. 7. 26.

 

 

 

20150726

비 내리는 새벽

 

우리 럭키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우리 가정에

사랑을 회복시키기 위해

잠시잠깐 왔었나 봅니다.

 

무척이나 사랑했습니다.

무척이나 행복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가족과 함께 해 준 럭키가

참 고맙습니다.

 

저미는 눈물은
슬픔을 대신할 수 없나봅니다.

 

그저
추억 켜켜이
번져가는 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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