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031 [앤더슨 쿠퍼, 글로리아 밴더빌트] 떠나는 자와 남는 자의 마지막 수업 [표지 이미지 출처: 교보문고] 이 책의 마지막에 엄마와 아들이 하는 말. 앤더슨, ~ 넌 정말 최고란다. 나는 어머니를 안다. 어머니도 나를 안다. 어머니는 나의 어머니고, 나는 어머니의 아들이다. 무지개는 피었다가 또 진다. 부러웠다. 내게는 무지개가 피고 진 숱한 날들의 엄마 인생에 대한 앎이 전혀 없다. 내게는 무지개가 필 때와 질 때의 내 마음을 엄마에게 전해 본 기억 또한 없다. 그래서 아쉽고 참 아프다. 아직은 엄마의 삶을 듣고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다음은 이 책의 밑줄 친 부분이다. 시간이 우리를 어디로 안내해 가는지는 신비한 수수께끼가 아니란다. 우리가 걸어가는 길은 비밀이 아니야. 손에 손을 잡고 혹은 서로 싸우면서, 우리는 달팽이처럼 느린 걸음으로 앞으.. 2016. 1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