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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109

[안노 히데아키] 신비의 바다 나디아 ふしぎの海のナディア Nadia, The Secret Blue Water '신비의 바다 나디아 ふしぎの海のナディア Nadia, The Secret Blue Water'는 국내에서도 TV 시리즈물로 방영되어 많은 인기를 끌었던 그 '나디아'의 극장판으로 '안노 히데아키'가 감독한 1990년 작품 입니다. TV의 영향으로 우리의 기억 속에 있는 나디아와 그녀의 친구들 아래와 같죠...^^ 극장판은 이 아이들이 자라 아래의 모습으로 나옵니다. 나디아와 쟝, 많이들 컷지요? ^^ 그래도 서로를 향한 애틋함과 알콩달콩한 모습은 변함 없습니다. 또, 영화에서는 아래의 얼굴을 가진 등장인물이 있는데요. '기가'라는 인물입니다. '세계지배'의 야욕을 지닌 인물이지요. 기대하시고 예상하시는 것과 같이, 이자가 나쁜나라, 즉 악이고요. 나디아와 장과 친구들은 좋은나라, 즉 선입니다. 영화는 뒤.. 2012. 9. 12.
[오오모리 카즈키] 바람을 본 소년 風を見た少年 The Boy Who Saw The Wind '바람은 본 소년 風を見た少年 The Boy Who Saw The Wind'은 '오오모리 카즈키' 감독의 작품으로 2000년도에 선을 보인 애니메이션입니다. 오오모리 카즈키 감독은 1980년 '히포크라테스들'이라는 청춘 영화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요 '고질라 vs 모수라' 등 여러 작품의 영화를 감독한 분이시기에 정통 애니메이션 감독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바람은 본 소년 風を見た少年 The Boy Who Saw The Wind'은 'C. W 니콜'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아시아태평양영화제'의 '최우수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한 경력의 작품입니다. 영화 속의 음악들은 '체코 필하모닉 실내 관현악단'이 연주 했다고 합니다. 영화의 평들이 대체로 '짜깁기'한 느낌이 든다라는 건데요. 신화의 내용을 .. 2012. 9. 8.
[짐 자무쉬] 커피와 담배 Coffee and Cigarettes '커피와 담배 Coffee and Cigarettes'는 짐 자무쉬 감독의 2003년 작 입니다. 영화는 마치 연극과 같이 11편의 단편을 막 구성으로 묶어 놓은 옴니버스입니다. 각 편마다 흑백의 영상, 커피와 차, 담배, 테이블, 대화자, 그들이 던지고 받는 별로 중요하지도 않지만 귀를 쫑긋하게 하는 이야기들이 전부인 영화입니다. 영화 포스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각 편마다 출연하는 배우들의 면면도 대단한데요. 그들의 동작, 몸짓, 목소리의 고저장단 등이 그들이 왜 칭송받고 왜 이 영화에 출연할 수 밖에 없었는지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은 각 편마다 대화의 경계 및 매개 역할을 하는 테이블의 모습입니다. 각 편마다 테이블의 바로 위에서 촬영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얼핏 어지럽고 지저분한 모습이지만.. 2012. 8. 26.
[장 네굴레스코] 애천 Three Coins In The Fauntain 이탈리아에 출장을 간 적이 있습니다. 마지막 날을 로마에서 보냈지요. 그때 트래비 분수에 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빌었어야 했는 데 그렇게 하질 않았더니만.......아직도 다시 못 가 보고 있나 봅니다..ㅋㅋ '애천 Three Coins In The Fauntain'은 이태리 로마의 트래비 분수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세 여자와 세 남자의 사랑을 보여 줍니다. '타이타닉의 최후(1953년)', '백만장자와 결혼하는 법(1953년)', '키다리 아저씨(1955년)', '해녀(1957년)'를 감독한 '장 네굴레스코(Jean Negulesco)'의 1955년 작품이고요, 아카데미 촬영상과 주제가 상을 수상한 고전 입니다. 요즘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여 주는 격정적이고 막장 형식의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서 심심해 보일 .. 2012.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