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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달리고96

오랜만에 오랜만에 10km를 걸었습니다. 마음은 달리기였으나...... 한 걸음 한 걸음 으싸으싸 씰룩씰룩 가다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와 닿는게 신기합니다. 여전히 걸음마다 의미를 담고 싶은 이룰 수 없는 욕심이 치밀지만 숨이 턱에 닿을 땐 욕심이고 의미고 다 사라집니다. 지나는 바람이 참 좋습니다. 2016. 9. 17.
힘들지만 괜찮아 나아질거야 오늘은, 거리: 11.37km 평균속도: 9.3km/h.....친구 부성이가 보면 놀라 쓰러지겠습니다. ^^ 평균페이스: 06:25분/km 춥네요. 그래서 웜업을 집안에서 하고 나오고 몸이 식기 전에 들어왔습니다. 추운 계절엔 운동 전후 체온 관리가 무척이나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이 급합니다. 내년을 위해서 두 개의 제안서와 강의교재, 학습활동서를 만들어야 합니다. 2 주내에 완료, 제출해야 하는 데 다음 주는 전라도 광주에서 5일 동안 강의를 해야 합니다. 시간이 빠듯하지요. 달리고 나니 급한 마음이 가라 앉았습니다. 상황이 달라진 것은 없지만 마음이 바뀐 것이지요. 요즘 주변을 보면, 참 많이들 힘들어 합니다. 희망이 희망으로만 남는 현실과 내일이 오늘보다 못할 것 같은 두려움이 커져가기 때.. 2015. 10. 13.
하프를 걷다 한글날 기념으로 하프를 걸어 봤습니다. 정식 하프 거리보다는 결국은 좀 부족했네요. 22.40km를 8.2km/h의 평균속도, 07:19 분/km의 평균 페이스입니다. 아이폰이 다른 게 아니라 아이폰용 런타스틱 앱에 문제가 있는 게 기록을 보니 분명해졌습니다. ^^ 호기있게 달려 나갔었습니다.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달리고 걷고 달리고 걷고 걷고 달리고 걷고 달리고 걷고 걷고 걷고 걷고 걷다 거리 목표 채우고 주저 앉았습니다. 5K, 10K 거리를 늘려 갈 때마다 하프와 풀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만 갑니다. 분명 아직은 그 수준에 한 없이 모자라지만 점점 그 시기가 가까워져 감을 느낍니다. 명목만 하프의 거리를 걸으며 짙어가는 가을과 재촉하는 볕을 느껴 봅니다. 어느새보다.. 2015. 10. 9.
아이폰에서와 노트2에서의 기록이 달라요 오늘은 7.8km를 평균 8.4km/h의 속도로 걷고 달렸습니다. 평균 페이스는 7:08분/km 입니다. 폰을 아이폰 6로 바꿨습니다. 내 트랙커인 런타스틱도 아이폰 앱으로 새로 사서 깔았지요. 그런데 모든 기록이 높게 나옵니다. 캡처(스삿)한 것을 보면 두리뭉실하게 나왔는데 실제 앱에서 이미지를 보면 구불구불 뛰어간 실제 경로에 맞추려 애 쓴 흔적이 보입니다. 노트2, 안드로이드 버전과 차이가 있어 헷갈립니다. ^^ 2015.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