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 7월 마흔 네 살의 공군 소령 생텍쥐페리는 코르시카섬 전투 비행단 기지에서 그의 어머니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엄마, 이 시대는 왜 이토록 불행한 걸까요. 엄마 제가 마음속 깊은 곳에서 엄마를 안아드리는 것처럼 저를 안아주세요.’ 7월 31일 이른 아침 ‘어린왕자’를 쓴 작가 생텍쥐페리는 정찰기를 몰고 지중해로 날아오른 뒤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절대 절명의 순간에 떠올리는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어머니입니다. 우리의 추억에 떠오르는 어머니의 얼굴을 그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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