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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

[온라인새벽기도] 하나님의 4가지 소원

by manga0713 2019. 3. 28.

 

 

 

 

본문말씀 : 요한복음 17장 9-13절

9.내가 그들을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 10.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온데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 11.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12.내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고 지키었나이다 그 중의 하나도 멸망하지 않고 다만 멸망의 자식뿐이오니 이는 성경을 응하게 함이니이다 13.지금 내가 아버지께로 가오니 내가 세상에서 이 말을 하옵는 것은 그들로 내 기쁨을 그들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니이다

하나님의 4가지 소원 (요한복음 17장 9-13절)

1. 하나님이 영광 받는 것

 하나님은 성도로부터 영광 받기를 원하신다(9-10절). 삶의 제일 목적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에 두라. 하나님께 어떻게 영광 돌리는가? 물질만으로는 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없다. 하나님은 거대한 성전 안에 거하시지 않는다. 성전으로 하나님과 사람을 감동시키려는 태도는 세월의 흐름을 막지 못해 결국 쇠퇴하는 종교를 낳는다. 하나님은 외면보다 내면을 통해 영광 받으신다.

 사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으면 말로가 비참해진다. 성경에 가끔 나오는 “내가 여호와인 줄 알라.”는 말씀은 궁극적인 승리의 원천이 되는 말씀이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신하라. 전능하신 사랑의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신다. 기도할 때도 “내가 여호와인 줄 알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생생하게 들으라.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릴 때 가장 복된 삶이 펼쳐진다.

2. 제자들이 하나 되는 것

 하나님은 성도가 하나 되기를 원하신다(11절). 몸의 회복과 환경의 회복은 마음의 회복에서 비롯되고 마음의 회복은 하나 되는 삶의 추구를 통해 이뤄진다. 살면서 어떤 네트워크는 어쩔 수 없이 소홀해질 수 있고 어떤 네트워크는 의도적으로 멀리할 수밖에 없다. 중요한 것은 늘 하나 되려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다. 나는 남과 완전히 상관없는 존재가 아님을 인식하고 하나 되려는 마음을 가질 때 어디선가 회복의 역사는 시작된다.

 온전히 하나 되려면 마음이 성령에 온전히 붙들려야 한다. 잠언 4장 23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마음은 생명의 근원이다. 넓은 마음을 가지면 무한한 생명의 능력이 나온다. 마음을 넓히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인정하며 시원스럽게 살라.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다. 작은 이견 앞에서 조급하게 판단하지 않을 때 승리의 지혜가 주어지고 결국 승리한다.

3. 하나도 멸망하지 않는 것

 예수님은 제자들 중 어느 하나도 멸망하지 않기를 원하셨다(12절). 그 예수님의 소원은 지금도 유효하다. 시련을 두려워하지 말라. 왜 두려움이 생기는가? 문제가 크기 때문이 아니라 내 곁에 계신 주님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결국 두려워하는 것은 불신의 죄다. 두려워하면 두려운 일이 임하고 두려워하지 않으면 두려운 일이 사라진다. 힘든 시련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소외되고 버려진 상황도 두려워하지 말라. 버려진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된다. 가끔 어리석은 행동으로 실패해도 너무 낙심하지 말라. 하나님은 거만한 나를 낮추시려고 그런 실패도 허락하셨다. 하나님은 약한 것을 통해 강한 것을 부끄럽게 해서 더 나은 세계를 지향하게 하시고 약자의 마음에 새겨진 거룩한 비전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신다. 그 과정에 시련은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성도의 시련은 멸망의 전조가 아니다.

4. 내면에 기쁨이 충만한 것

 예수님이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사셨고 그 기쁨을 제자들이 전수받기를 원하셨다(13절). 항상 기뻐하면서 남을 기쁘게 하고 항상 웃으면서 남에게 웃음을 주라. 사람을 감동시키는 제자의 2대 표징은 눈물과 웃음이다. 제자는 눈물이 있어야 한다. 좁은 문의 삶은 눈물을 예고한다. 눈물이 없으면 진리의 길을 따를 수 없다. 특히 사람 앞에서 흘리는 눈물보다 기도의 골방에서 하나님 앞에서 흘리는 눈물이 중요하다.

 제자에게는 눈물과 함께 웃음도 있어야 한다. 골방에서 눈물을 흘린 후에는 사람들 앞에 기쁘게 나서서 말과 행동으로 웃음을 주라. 그래야 사람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리더는 양떼를 웃길 줄 알아야 한다. 개그맨처럼 말로 웃기라는 뜻이 아니라 내면의 기쁨과 말씀이 넘치게 함으로 웃음을 주라는 뜻이다. 웃기는 재주가 있어야 사람이 따른다. 웃기는 재주가 부족하면 그 재주를 개발하라. 미소는 최고의 전도 도구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