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열왕기하 20:2]
Hezekiah turned his face to the wall and prayed to the Lord. ["2 KINGS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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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는 훌륭한 왕이었지만 다음 세대에 대해서는 관심이 부족했습니다. 젊은 시절 히스기야가 불치병에 걸렸을 때(열왕기하 20:1) 그는 하나님께 살려 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2-3절). 그래서 하나님은 그에게 15년의 삶을 더해 주셨습니다(6절).
그러나 히스기야는 그의 자녀들이 언젠가 포로로 잡힐 것이라는 무서운 소식을 듣고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았습니다(16-18절). 그는 “적어도 자기 시대에는 평화와 안전이 있을 것”(19절, 현대인의 성경)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히스기야는 자신의 안위에 쏟은 열정을 다음 세대를 위해서는 보여주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나누는 세대 간의 벽을 넘어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나이 든 세대에게는 젊은 세대의 참신한 이상주의와 창의성이 필요하며, 반대로 젊은 세대는 윗 세대의 지혜와 경험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로를 비난하는 메시지나 슬로건이 아니라, 사려 깊게 생각들을 주고받는 것이 필요한 때입니다. 우리는 이 일에 함께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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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ive me, Father, for not appreciating others in a stage of life different from mine.
하나님 아버지, 나와는 다른 세대들을 존중하지 않은 것을 용서하소서.
[오늘의 양식 "지금 세대 Generation Now"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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