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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53

미워하는 이유 미워하는 이유 누군가가 밉습니다. 싸우지 않았더라도, 마음으로는 이미 수차례 뒤엎었습니다. 그렇게 그는 내게 나쁜사람이 되었고, 낙인은 그 사람을 보다 더 나쁜사람으로 인식하게 만듭니다. 물론 부정적 감정은 스스로를 망치기에 사람들은 사고방식을 바꾸라고 합니다. 맞는 말 같습니다. 그러나 내 마음은 거부합니다. 누군가를 왜곡하여 낙인찍고 싸우는게 은근히 쾌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덤으로 내가 더 우월하다는 느낌도 주네요. 네. 미움이 아니라 바꾸고 싶지않은 내 마음 문제 였습니다. [CBS 1분 묵상 20210509] 2021. 5. 9.
비교하는 인간 비교하는 인간 우리는 종종 이웃과의 비교를 강요당합니다. 탈출하기란 버겁습니다. 우리네 고밀집사회는 이웃을 의식하지 않고선 단 한시도 살 수 없는 환경이었기 때문이지요. 물론 이제 이웃이라 불릴만한 이들은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어느새 온라인에 너무도 많은 비교대상들이 나타났습니다. 마음을 나눌 이웃은 사라지고, 점점 비교의 대상자들만 더 늘었기에, 상대적 박탈감은 더 커졌습니다. 네. 결국 비교는 조건의 문제가 아니라 사실 내 마음의 문제요, 내것이 없기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CBS 1분 묵상 20210410] 2021. 4. 10.
강한 심장 A Strong Heart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시편 73:26] My flesh and my heart may fail, but God is the strength of my heart and my portion forever. [ PSALM 73:26 ] ... 인간의 심장은 둔하게 작동하는 것 같지만, 대부분 사람의 심장은 70년 이상을 하루에 10만 번씩(분당 65-70회) 조금도 쉬지 않고 뛰고 있습니다.” 이 놀라운 심장은 일생 동안 우리 삶의 원동력이 되기 때문에 사람의 전반적인 내면의 건강을 은유하는 말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자 그대로의 심장과 은유적인 표현의 마음이 둘 다 고장날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스라엘의 예배 인.. 2021. 3. 16.
일기와 마음 날씨 일기와 마음날씨 기분이 좋을 때 마음에 햇빛이 쨍쨍하고, 울적한 날에는 마음에 비가 내린다는 표현을 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마음에 햇빛이 쨍쨍해도 밖에는 비가 내릴 수 있고, 마음에 비가 내리고 있어도 바깥 날씨가 좋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날씨처럼 당신의 마음에 따라 좋아지거나 싫어집니다. 지금 당신의 마음날씨는 어떤가요? ‘햇빛은 달콤하고 비는 상쾌하고, 바람은 시원하며, 눈은 기분을 들뜨게 만든다. 세상에 나쁜 날씨란 없다.’ 영국의 미술가 존 러스킨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00711] 2020.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