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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지로2

철도원 [아사다 지로] 철도원. 맞습니다. 영화 '철도원'의 원작 입니다. 철도원, 러브레터 등 8개의 이야기를 한 묶음으로 한 책이지요. 지은이는 '아사다 지로'인데요. 이 분은 야쿠자 출신이라고 하네요. 이 책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서, 아사다 지로에 대한 평가는 "타고난 이야기꾼"이라는 것이 대부분인데요. 단지 이야기 꾼만이 아니라, 사람의 아픔을 다룰 줄 아는 작가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의 두번째 이야기 'Love Letter'중의 한 대목을 보실까요. 이 Love Letter는 우리에게 '파이란'이라는 제목의 영화로 알려진 작품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고로 씨에게. 아무도 없는 사이에 살짝 편지 쓰고 있습니다. 누운 채로, 한 쪽 손으로, 서투른 글씨 미안합니다. 병원에 오고 나서 계속 이야기 안 합니다. 일본말.. 2011. 11. 21.
[이소라, 나가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해 이소라가 왜 이소라인지를 극명하게 나타낸 준 곡이요 공연이라고 생각합니다. 몽연한 콧소리에 빠져 그렇지 않았더라도 마치 그랬던 것처럼 사랑을 기억하게 하고 추억에 빠지게 하고 잊어야 하고 지워야 하는 것이 마치 나의 잘못된 사랑 방식이기 때문인 것 마냥 빠져 들어 눈물짓게 하는 그런 순간이었습니다. 또한 저는 그 몽롱한 시간 속에서 우리에게 영화 '파이란'으로 알려져 있는 '아사다 지로'의 소설 "철도원" 속의 두 번째 단편 "러브 레터 Love Letter"가 떠 올라 더욱 눈물 속에서 헤어 나올 수 없었습니다. 소설 속 그 여인의 애절한 편지를 함께 보실까요... ..........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고로 씨에게. 아무도 없는 사이에 살짝 편지 쓰고 있습니다. 누운 채로, 한 쪽 손으로, 서투른.. 2011.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