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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족15

진정한 기쁨 진정한 기쁨 세상을 살다가 명예와 지위를 얻으면 당장은 즐겁습니다. 가진 것이 많으면 당장은 기쁩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뿌리가 견고하지 못합니다. 진정한 삶의 기쁨은 마음에 있기 때문입니다. 명예와 지위, 소유는 언제나 상대적이며 일시적입니다. 대신 어디에 있든 어떻게 살든 일상의 평범함에서 자족과 기쁨을 발견한다면 행복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어떤 화려한 성공의 기쁨도 농부가 씨를 뿌리고 추수하는 기쁨에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사람은 명예와 지위가 주는 즐거움은 잘 알지만 이름 없고 평범하게 지내는 즐거움은 알지 못한다.’채근담에 있는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40131] 2024. 1. 31.
만족에 대하여 만족에 대하여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 많이 있습니까. 무엇이 필요하다는 것은 나에게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필요한 것이 많으면 무조건 채우려 하기 전에 내가 살아있음에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물질이 있고 없음을 떠나 내게 생명 있음을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족의 제1법칙은 ‘지금 있는 것에 감사하는 것’이고 만족의 제2법칙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은 것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발이 없는 사람을 보기 전까지는 내게 신발이 없음을 슬퍼했다.‘ 페르시아의 격언입니다. [CBS 1분 묵상 20230926] 2023. 9. 26.
라다크 사람들 라다크 사람들 인도의 북서부에 있는 라다크 마을, 험한 산악에 둘러싸인 척박한 땅이지만 그들은 행복했습니다. 야크와 양을 방목하고 보리와 밀을 재배하면서 늘 시를 읊고 콧노래를 흥얼거렸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자동차와 텔레비전이 등장하면서 자신들이 못생겼고 세련되지도 못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라다크 사람들은 신이 자신들을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을 바보로 만들었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문명의 편리가 행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비교하지 않고 스스로 만족할 줄 아는 곳에 참된 행복이 있음을 가르쳐주는 한 예라 하겠습니다. [CBS 1분 묵상 20230624] 2023. 6. 24.
[365묵상] 가시밭의 백합화처럼 살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고린도후서 12:9) 어떤 사람은 말한다. “겨울은 추워서 싫고 봄은 황사 때문에 싫고 여름은 더워서 싫고 가을은 고독해서 싫다.” 불행한 사람이다. 반면에 어떤 사람은 말한다. “겨울은 눈이 있어 좋고 봄은 만물이 소생해서 좋고 여름은 초목이 우거져서 좋고 가을은 열매가 있어 좋다.” 복된 사람이다. 흔히 부자들은 “옛날에 고생할 때가 좋았다.”라는 말을 자주 한다. 행복은 환경과 상관이 없다. 행복한 사람은 환경과 상관없이 행복하다. 행복은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서 솟아나는 것이다. 아담처럼 에덴에서도 타락할 수 있고 요셉처럼 감옥에서도 행복할 수 있다. 그 사실을 깨닫게 하시려고 하.. 2023.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