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2 진주도 하나의 상처에서 영롱한 진주도 처음에는 조개의 몸속에 생긴 하나의 상처였습니다. 닫혀있는 조개는 상처를 내는 모래알을 밖으로 내보낼 방법이 없었습니다. 한 가지 방법이 있다면 체액으로 그 모래알을 두텁게 감싸는 일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아름다운 보석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소나무가 송진의 향을 내뿜으려면 몸에 상처가 나야합니다. 세상을 사는 우리도 늘 상처를 받으며 삽니다. 그러나 화가가 받은 상처는 아름다운 그림으로, 음악가가 받은 상처는 아름다운 음악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겠습니다. [CBS 1분 묵상] 2012. 11. 21. 값진 진주 값진 것에는 언제나 대가가 따르듯 아름다운 진주를 품기 위해서는 굴에 상처가 있어야 합니다. 문제는 우리가 모든 것을 너무 쉽게 얻으려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람들은 쉽게 얻은 것을 행운이라 말하지만 사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그것이 불행과 실패의 씨앗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어렵게 얻은 것을 고생이라 말하지만 절대 그것이 고생만은 아닙니다. 고생을 통해 얻은 것들이 더 큰 행복과 기쁨을 오래 안겨 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상처 입은 굴이 진주를 만든다.’ 미국의 사상가 랠프 월도 에머슨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12. 6.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