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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2

마음은 자손의 뿌리 오늘은 어버이날, 우리를 낳으시고 길러주신 어버이의 은혜를 생각하는 날입니다. 세상에 그 누가 어버이에 대한 효도를 다했다고 하겠습니까. 이런 뜻 깊은 날 우리는 우리의 후손에 대한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생각해봅니다. 일찍이 홍자성은 ‘마음은 자손의 뿌리’라고 했습니다. ‘마음을 바로 쓰라. 그것은 자손의 뿌리가 되기 때문이다. 제대로 뿌리를 박은 나무가 아니면 가지와 잎이 무성할 수 없듯이 마음을 바로 쓰지 않으면 자손이 잘 될 수 없다. 덕을 쌓은 집에는 뒷날 반드시 경사가 있고 악을 쌓은 집에는 반드시 재앙이 있다’ 채근담에 있는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12. 5. 8.
권력 무상 총선이 끝나고 후보자의 당락이 결정되었습니다. 국회의원이 되어 권력을 잡은 사람은 축배의 잔을 들 것이고 낙선의 고배를 마신 사람은 실의에 빠져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때 우리는 옛 사람들의 말을 통해 권력의 무상함을 다시금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바람이 성긴 대숲에 불어와도 바람이 지나가면 그 소리를 남기지 않는다. 기러기가 차가운 연못을 지나가도 기러기가 지나가고 나면 그 그림자를 남기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君子)는 일이 생기면 비로소 마음이 나타나고 일이 지나고 나면 따라서 마음도 비워야한다’ 채근담에 있는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12.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