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키에르 케고르2

맹인 메디슨 목사 스코틀랜드에서 제일 크고 아름다운 교회에서 목회를 했던 메디슨 목사.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그에게 설교를 청했습니다. 감명을 받은 여왕이 말했습니다. ‘보지도 못하면서 이렇게 설교를 잘하시는데 볼 수만 있다면 얼마나 더 잘하실까.’ 그러자 메디슨 목사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닙니다. 여왕님, 제가 눈을 뜨고 있었다면 세상을 더 사랑함으로 지금과 같은 설교를 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휘황찬란한 네온사인의 불빛 아래에서는 영적인 세계가 보이지 않는다.’ 키에르 케고르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12. 9. 18.
철학자의 길 독일의 하이델베르크에는 ‘철학자의 길’이란 산책로가 있습니다. 이 길을 철학자들이 즐겨 찾기도 했지만 이런 이름이 붙여진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이 길을 걷다보면 아무리 철학에 문외한 사람이라도 철학자 못지않은 사색에 잠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걷기의 즐거움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둘레길이니 올레길이니 하는 길이 많이 생겼습니다. 걷기를 통해 자유로운 사색과 추리를 하고 때로는 고민마저 홀가분하게 털어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걸으면서 나의 풍요로운 생각들을 얻게 되었다.’ 키에르케고르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12.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