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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2

몸은 성스러운 공간 성스러운 공간이라면 대개의 사람들은 언뜻 사원이나 교회 혹은 성당을 떠 올립니다. 하지만 가장 성스러운 공간은 우리의 내면에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각자 소중하고 성스러운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기 자신을 진정 그렇게 대우하고 있습니까. 때로는 자신을 홀대하고 비하하기도 합니다. 가혹하게 매도하고 지나치게 꾸짖기도 합니다. 이것이 반복되면, 우리는 결코 내면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신성함을 찾을 수 없게 됩니다. 그것이 훼손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내면에는 언제든지 들어가서 자신을 회복할 수 있는 고요한 성소가 있다.’ 헤르만 헤세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12. 5. 24.
세상을 보는 눈 똑같은 일을 하면서도 어떤 이들은 행복해 하고 어떤 이들은 불행해 합니다. 꽃을 파는 한 아주머니는 사람들에게 설렘을 선물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꽃을 팝니다. 우유를 배달하는 어느 대학생은 사람들에게 건강한 하루를 선물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아침에 눈을 뜹니다. 또 도서관에서 일하는 한 사서는 사람들에게 지혜를 선물하는 일을 한다고 기뻐합니다. ‘먹고 살려니 어쩔 수 없이 하는 거지’라든가 ‘일이니까 하는 거지’라고 한다면 그것은 너무 건조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행복은 무엇이 아니라 ’어떻게‘의 문제이다. 행복은 대상이 아니라 재능이다.’ 헤르만 헤세의 말입니다. [CBS 오늘의 묵상] 2012.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