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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

복음의 능력 The Power Of The Gospel

by manga0713 2021. 8. 29.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로마서 1:15]

 

I am so eager to preach the gospel also to you who are in Rome. [ ROMANS 1:15 ]

 

...

고대 로마에는 그 나름대로 좋은 소식을 의미하는 “복음”이 있었습니다. 시인 베르길리우스에 따르면, 신들의 왕인 제우스는 로마인들을 위해 끝이나 경계가 없는 왕국을 선포하고, 신들은 아우구스투스를 평화와 번영의 황금기를 여는 신의 아들이자 세상의 구원자로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는 좋은 소식은 아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그것은 황제의 군대와 집행관들의 압제에 의해 강요된 달갑지 않은 현실이었습니다. 로마 제국의 영광은 인간으로서의 법적 권리나 재산도 없이 자신들을 지배하는 주인의 뜻에 따라 일해야 했던 노예들의 강제노동을 통해 세워졌습니다.

 

바로 이런 세상에서 바울은 자신을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로마서 1:1). 그리고 바울이 한때 예수라는 이름을 얼마나 증오했는지, 예수님이 자신을 유대인의 왕이요 세상의 구세주라고 시인한 대가로 얼마나 고난을 당하셨는지를 말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로마 사람들에게 보낸 그의 편지 나머지 부분에서 바울이 설명하려 했던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16절)이었습니다. 그것은 로마 황제의 통치 아래 고통받던 자들에게 얼마나 필요한 것이었는지요! 이 복음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구세주, 자신의 원수를 향해 무한한 사랑을 보이심으로 그들을 이기신 해방자에 대한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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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news is known best by those who know how much they need it.

 

복음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는 자가 복음을 가장 잘 이해한다.

 

[오늘의 양식 "복음의 능력 The Power Of The Gospel"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