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억하고 싶은 말들

[온라인새벽기도] 쓰임 받는 사람의 공통점

by manga0713 2017. 12. 8.

 

 

 

본문말씀 : 이사야 26장 11-15절

11.여호와여 주의 손이 높이 들릴지라도 그들이 보지 아니하오나 백성을 위하시는 주의 열성을 보면 부끄러워할 것이라 불이 주의 대적들을 사르리이다 12.여호와여 주께서 우리를 위하여 평강을 베푸시오리니 주께서 우리의 모든 일도 우리를 위하여 이루심이니이다 13.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여 주 외에 다른 주들이 우리를 관할하였사오나 우리는 주만 의지하고 주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14.그들은 죽었은즉 다시 살지 못하겠고 사망하였은즉 일어나지 못할 것이니 이는 주께서 벌하여 그들을 멸하사 그들의 모든 기억을 없이하셨음이니이다 15.여호와여 주께서 이 나라를 더 크게 하셨고 이 나라를 더 크게 하셨나이다 스스로 영광을 얻으시고 이 땅의 모든 경계를 확장하셨나이다

 

 

< 쓰임 받는 사람의 공통점 >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쓰임을 받는 사람에게는 다음과 같은 5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 철저히 자기 존재의 전부를 하나님께 바친다. 부스러기 마음을 가진 부스러기 인생으로서 하나님께 쓰임 받은 사람은 없다. 이 땅에 부스러기를 너무 남기려고 하지 말라. 자녀에게 물려줄 것도 부스러기가 아니다. 부스러기를 남겨주는 것은 자식 사랑이 아니다. 세상을 많이 겪어보고 지식이 많아질수록 남는 것은 오직 하나님뿐임을 깨닫게 된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돌아서서 하나님께 자신을 바치는 것이다.

 둘째, 겸손한 마음과 신앙고백을 가지고 있다. 모든 것을 바쳐도 늘 “저는 부족해요.”라는 고백을 입술에 달고 살라. 기복주의자가 성공주의자가 가장 외면하는 덕목 중의 하나가 ‘겸손’이다. 어떤 사람은 겸손을 위선을 부추기고 도전정신을 꺾는 ‘낮은 자의 덕목’이라고 깎아내린다. 그러나 높은 것과 스스로 높아지는 것은 다르고 낮은 것과 스스로 낮아지는 것은 다른 것이다. 스스로 높아지면 낮아지고 스스로 낮아지면 높아진다.

 셋째, 잘못했을 때 진지하게 최대의 참회를 한다. 잘못했을 때 참회하는 자세는 일상생활에서의 성실성과 책임성을 반증한다. 참회는 죄를 뉘우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을 찾아나서는 것까지 포함한다. 타향살이로 곤고할 때 가장 생각나는 것이 고향의 부모다. 명절 때 고향에 계신 부모를 찾으면 타향살이를 이겨낼 작은 힘이 생긴다. 성도에게 고난의 때는 이 땅의 타향살이에서 하나님을 찾으라고 주어진 역설적인 명절의 때다.

 넷째, 정직하고 진실한 사랑의 의미를 안다. 정직하고 진실한 사랑이란 행동으로 보여주고 생활로 나타내는 사랑을 뜻한다. 요새 사랑이란 말은 많이 언급되지만 왠지 허전하다. 왜 그런가? 실천적인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 가수가 “사랑이란 놈 그놈 앞에서 난 늘 빈털터리일 뿐이다.”라고 노래했다. 영혼이 가난을 느끼는 것은 지금 쓰임 받는 인생을 살지 못한다는 뜻이고 쓰임 받지 못하는 이유는 사랑의 부족으로 남의 마음을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섯째,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최후의 배수진을 친다. 상대적 믿음보다 절대적 믿음을 가지라. 하나님은 절대 믿음, 절대 사랑, 절대 헌신 이하의 것도 괜찮다고 하시지 않는다. “나는 하나님 없이는 한 시도 살 수 없다.”는 고백을 가지고 살라. 오직 하나님만 의뢰하고 바라보라. 진실하게 믿어도 고난을 겪지만 고난 중에도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께 향해 있으면 곧 기쁨과 평안을 찾게 되고 다시 찬란한 내일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