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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

[온라인새벽기도] 비전의 불씨를 살리라

by manga0713 2019. 6. 21.

 

 

 

 

본문말씀 : 창세기 15장 1-5절

1.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2.아브람이 이르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 하나이까 나는 자식이 없사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사람 엘리에셀이니이다 3.아브람이 또 이르되 주께서 내게 씨를 주지 아니하셨으니 내 집에서 길린 자가 내 상속자가 될 것이니이다 4.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그 사람이 네 상속자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상속자가 되리라 하시고 5.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비전의 불씨를 살리라 (창세기 15장 1-5절)

< 두려워하지 말라 >

 축복 비전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을 가지는 것이다. 본문 1절을 보라.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이 구절에서 ‘환상’은 영어로는 ‘비전(vision)’이라고 번역되어 있다. 왜 하나님이 환상 중에 임해 아브라함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는가? 찬란한 비전을 이루려면 두려움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두려워하면 최상의 작품인생을 위한 기초부터 흔들린다. 비전을 품고 나아갈 때는 하나님이 방패가 되어 지켜주고 큰 상급을 주심을 믿고 두려워하지 말라. 온유하면서도 용맹하고 겸손하면서도 당당하고 질서와 시스템을 존중하면서도 얽매임과 억눌림이 없는 자유를 누리라. 또한 사소한 이해득실에 따라 울고 웃지 않고 고난 중에도 기쁨과 감사와 믿음을 잃지 않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함을 가지라.

 인생은 변화무쌍한 것이다. 어제의 쓰라린 상처가 내일의 영광스런 훈장이 될 수 있다. 내일까지 인내하고 내일까지 살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실패는 누구에게나 있다. 실패가 있기에 인생이다.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한다. “모든 것은 변한다.”는 사실만 변하지 않고 모든 것은 변하기에 변화의 순간을 맞이할 내일까지 담대한 믿음을 가지고 인내하라. 나의 앞날은 나의 믿음만큼 된다. 믿음의 제일 표식은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환경과 상황에 따라 흔들리지 않는 담대한 믿음으로 내일을 준비하라. 준비가 없으면 미래는 희망이 아닌 절망이 되지만 준비하면 미래는 절망이 아닌 희망이 된다. 하나님은 마음으로도 생각하지 못하고 눈으로도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한 찬란한 축복을 준비해놓으셨다. 준비하면 미래는 고통이 아닌 축복이 된다. ‘두려움’의 반대말은 ‘준비’다. 준비가 없으면 두려움이 있고 준비가 있으면 두려움이 없다. 그러므로 미래를 두려워하지 말고 미래를 준비하라.

< 비전의 불씨를 살리라 >

 하나님은 축복 전에 대개 비전을 주신다. 그러면 설레는 마음으로 내일을 기대한다. 먹고살기 힘들 때 소풍날이 되면 김밥과 과자를 먹을 수 있다는 넘치는 기대감 때문에 너무 좋아서 그 전날에 잠이 잘 안 왔다. 그처럼 내일에 대한 넘치는 기대를 가지라. 일이 자기 뜻과 생각대로 안 되어도 찬란한 내일에 대한 비전을 잃지 말라. 희미해진 비전의 심지라도 붙들면 하나님이 그 심지에 불을 붙여주실 날이 반드시 온다.

 아브라함은 복의 근원이 되는 하나님이 주신 찬란한 비전을 가지고 우상을 섬기던 원래의 고향 땅을 떠났다. 그런데 10년이 되도록 축복 비전의 핵심요소인 자식이 없었다. 점차 그의 비전은 약해졌다. 그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바라보게 하고 그의 자손이 그 별들과 같을 것이라고 말씀했다(5절). 뭇별을 보게 함으로 희미해진 비전의 불씨를 살리려는 하나님의 마음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왜 하나님이 그렇게 하시는가? 내일의 찬란한 비전이 있어야 복의 근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몸도 약해지고 일이 생각대로 잘 안 되는 상황에서 기다림이 길어지면 내일에 대한 설렘과 기대와 비전이 점차 약화되기 쉽다. 그래도 끝까지 설렘과 기대와 비전을 잃지 말아야 젊게 살 수 있고 성공과 축복 가능성도 커진다. 소중한 시간을 그저 흘려보내면서 대충 살지 말라. 내일의 축복을 기대하고 내 인생과 내 가족과 내 자녀와 내 교회에 대한 넘치는 기대를 가지라.

 비전이 없으면 이팔청춘도 팔십 노인이고 비전이 있으면 팔십 노인도 이팔청춘이다. 그런 의미에서 성도는 영원한 청춘이다. 자기 분야에서 인물이 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기도하고 준비하면서 비전의 불씨를 살리라. 나이가 많고 배경이 없고 한때 실패했다고 주저앉지 말라. 찬란한 비전을 계속 품고 나가면 그것 자체가 실패한 것이 아니라 이미 성공한 것이다. 찬란한 비전을 품고 나가면 하나님이 반드시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창조적인 지혜도 주시고 가장 적절한 때에 기회와 여건과 상황과 사람도 허락하실 것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