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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달리고96

커피를 마실땐 커피를 마셔 생뚱맞다. 걷다, 김춘수의 시를 떠올리다니... 그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달라했다. 가서 그의 꽃이, 잊히지 않는 눈짓이 되겠다 했다. 꽃은 아무 말 없다. 있는듯 없는듯 원래 있었다는듯 지 색을 내고 있다. 어쩜 나의 날들은 나의 호들갑이었나! 간듯 온듯 지나는 나는 나의 누군가, 누군가의 나인가! 햇빛 쨍 지랄말고 가던 길 가란다 재지말고 마시던 커피 마시란다. 지랄떠는새 커피 식었다. 2019. 4. 20.
나의 달려 갈 길 삶, 순탄치 않아 맛있다. 다만,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쓴 맛이 아니길 고난, 벗어나길 기도했더니, 견디라신다. 어둠, 밤이 지나고 아침이 되니 또 하루 나의 날들에 하루를 맞는다. 다만, 사랑하는 사람들은 안연하길 빛은, 맞이하는 것이 아닌 달려 갈 방향이다. 이 어둠을 달려 아침을 열리라! 주인, 주시는 이도 하나요, 거두시는 이도 하나 오직, 이 풍랑 인연하여 더 빨리 감을 고백할 뿐 나의 삶을 미워하진 않는다. 삶, 그것 참 재밌다. #망가천재 2019. 4. 6.
행복하소서 ​ 봄이 제빛을 찾아갑니다. 모든이들의 마음과 삶의 날들에 기쁨의 빛과 소망의 열매가 충만하기를 소망합니다. 2019. 3. 9.
봄봄봄 ​​​ 봄물이 올라 신이나 통통 사진은 잼병 2019.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