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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293

나의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노래 Songs my mother taught 늙으신 어머니 나에게 그 노래 가르치시던 때 그의 눈엔 눈물이 곱게 맺혔었네 이제 내 어린 딸에게 그 노래 들려 주노라니 검은 두 뺨 위로 한없이 눈물 내리네 드보르작 Antonin Dvorak이 그의 나이 39세 때(1880년)에 작곡한 곡입니다. 나이가 들어 갈 수록 부모님의 정, 특히 어머니의 정이 그립고 사무치도록 보고싶다고 하지요. 특히나 드보르작은 이 곡을 작곡하기 전 2,3년 동안에 첫째 딸과 둘째 딸 그리고 아들마저 세상을 떠났다고 하니 그 마음의 허허로움 속에 그리움이 더 깊이 새겨졌으리라 생각 합니다. 2010. 12. 1.
언젠가는 푸른 하늘 아래서 Un di, all' azzurro spazio ... 여기 있는 사람들 중에서 당신의 눈에서만 인간적인 연민의 정을 발견할 수 있었소 그래서 나는 당신을 천사로 여기고 있었다오 그리고 생각했다오 "여기에, 삶의 아름다움이!" 그러나, 당신의 말을 들었을 때 내 가슴은 고통으로 가득차 버렸다오 젊고 아름다운 여인이여 시인의 말을 경멸하지 마시오 잘들으시오. 당신은 사랑을 알지 못하오 사랑은 신이 주신 선물이요 경멸하지 마시오 사랑이야말로 온 세상을 움직이는 생명이라오 ... "언젠가는 푸른 하늘 아래서 Un di, all' azzurro spazio"는 지오르다노 Umberto Giordano의 오페라 "안드레아 쉐니에 Andrea Chénier"의 1막에 나오는 주인공 '안드레아 쉐니에(테너)'가 부르는 아리아 입니다. 안드레아 쉐니에는 프랑스 혁명.. 2010. 11. 30.
O Holy Night [Celtic Woman] 혹시나 눈물도 말라 슬픔과 아픔도 그저 안고만 있으신 이웃님들께 참 평안과 평강이 깃들어 다시 걸어 희망을 찾으실 수 있기를 두 손모아 기도 드립니다. 힘 내십시오. 2010. 11. 29.
사랑을 주소서 Porgi, Amor 사랑을 주소서 나의 괴로움과 고뇌에 작은 위로를 오! 나에게 작은 행복조차 허락되지 않는다면 적어도 내가 죽는 것을 허락하소서 오! 나를 죽도록 내버려 두소서 "사랑을 주소서 Porgi, Amor"는 모짜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중 2막에서 '알마비마 백작부인'이 자신의 방에서 부르는 아리아 입니다. 가사를 보니 굉장히 가슴 아픈 내용이네요. ^^ 2010.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