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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

[온라인새벽기도] 하나님을 꼭 붙잡으라

by manga0713 2022. 8. 5.

[ 알브레히트 뒤러 : 롯의 피난 ]

 

 

 

본문말씀 : 전도서 11장 9-10절

 

9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10 그런즉 근심이 네 마음에서 떠나게 하며 악이 네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어릴 때와 검은 머리의 시절이 다 헛되니라

 

 

< 큰 꿈과 비전을 가지라 >

 전도서 기자는 삶을 소중하게 가꾸기 위해 2가지를 권면한다. 첫째, 근심을 마음에서 떠나게 하라고 권면한다. 때로 근심스런 일이 찾아오지만 하나님의 선한 섭리를 믿고 근심을 이겨내라. 인생을 승리하며 살려면 반드시 근심과 슬픔을 이겨내야 한다. 인생의 성패는 마음에 달려 있다. 스스로 망하는 길로 가지 말라. 자신이 자신을 망칠 수도 있고 일으킬 수도 있다.

 둘째, 악을 몸에서 떠나게 하라고 권면한다. 이 권면은 육신적인 쾌락에서 벗어나라는 말씀이다. 누리며 사는 것은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쾌락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욕망을 따라 살수록 마음과 정신의 힘은 약해진다. 그처럼 마음의 근심을 버리고 육신의 악에서 떠나려면 무엇보다 큰 꿈과 비전을 가지라.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비전을 포기하지 않으면 마침내 복된 인생이 펼쳐지게 된다.

 미국 대통령이었던 클린턴은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아버지는 그가 태어나기도 전에 교통사고로 죽었고 어머니는 여러 번 재혼했지만 결혼생활에 실패했다. 그런 그를 초등학교 선생님이 잘 이끌어주었다. 특히 1963년에 케네디 대통령을 만난 것이 그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었다. 그때 그는 고교 대표로 백악관에 초청되어 케네디 대통령과 악수했는데 그때 전국 고등학생 대표 40명 앞에서 케네디 대통령이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 야망을 가지십시오.” 그때 품은 비전이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살다 보면 인생의 위기가 찾아오지만 위기는 위험이면서도 동시에 기회다. 살면서 고난과 실패를 겪으면 스스로 탄식한다. “나는 완전 실패작이다.” 그러나 그것은 마귀의 소리다. 내가 실패작이라면 나를 지으신 하나님이 실패했다는 말이 된다. 성도에게 실패는 있어도 성도가 실패작은 아니다. 하나님은 그를 만드셨기 때문이다. 실패조차도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면 반드시 작품 인생의 재료가 된다.

< 하나님을 꼭 붙잡으라 >

 실패를 그냥 무시하면 또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실패 속에서 예수님을 붙잡고 내일을 준비하면 반드시 일어설 수 있다. 그처럼 실패의 경험을 신앙으로 잘 승화시키면 그 인생은 반드시 성공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돈이 많아도 인격이 없는 성공은 성공이 아니고 자리가 높아도 하나님이 없는 자리는 행복한 자리가 아니다. 살면서 가장 좋은 성공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성공이다. 그것을 위해서는 하나님이 맡기신 자기 일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맡기신 일이라면 그 일을 하는 것이 바로 성공이다. 비록 목적지에 도착은 하지 못했어도 하나님의 뜻과 길 안에 있으면 이미 성공한 것이다.

 어떤 경우에도 낙심하지 말고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내일을 위해 그물을 씻으라. “안 된다, 죽겠다, 못살겠다, 힘들어죽겠다.”고 하는 마귀의 음성을 내뱉지 말고 그런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도 말라. 믿음은 희망과 용기를 주는 것이다. 성령은 희망과 생명의 영이다. 자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자녀가 생명을 얻되 아주 풍성히 얻는 것이다. 하나님 안에 있으면 위기는 오히려 축복의 기회가 된다.

 혹시 지금 고기 없는 빈 배와 같은 모습인가? 그때가 주님을 꼭 붙잡을 때다. 비록 고기는 잡지 못했어도 주님을 꼭 붙잡은 사람은 이미 성공한 사람이다. 매일 만선을 이루어도 고기만 잡고 주님을 잡지 못했다면 그것이 진짜 불행이다. 반면에 창조주 하나님을 붙잡았다면 그는 이미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존재인 셈이다. 그런 의미에서 매일 말씀과 기도를 가까이 하며 산다는 것은 무엇보다 복된 일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