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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와 Social 이야기

테블릿 책상 Tablet Desk의 실현을 이끄는 "BendDesk"

by manga0713 2010. 12. 6.

 

 

여러분의 책상 모습은 어떠합니까?
아마도 대부분의 시간을 책상 앞에서 보내기 때문에 일상과 업무를 필요한 것들로 가득하겠지요?

책상 이야기를 하니까, 고향같은 선배님의 책상 위 모습과 말씀이 떠오르네요.

"언제든 떠날 수 있도록 항상 간단하게...."

그 형님 책상은 진짜로 노트북 하나만 달랑...^^

다음 그림을 보실까요, 애니메이션 '이노센스'의 장면들인데요.


형사의 책상입니다. 뭐 여러가지 것들로 가득 찬 것이 우리네랑 같은 모습이지요. 술병도 있고 ㅋㅋㅋ
그런데 하나 유의해서 보실 것은 형사 앞에 놓여있는 투명 페이퍼 입니다. 제가 Paper-Pad라도 명명한 건데요. OHP필름같은 것인데, 마치 iPad나 갤럭시 탭 같이 컴퓨팅이 가능합니다. 데이터가 올라오지요.




증거물의 조사를 담당하는 박사의 책상입니다. 위의 형사보다는 깔끔하지만 담뱃갑이 올라와 있는 것처럼 뭐 우리네랑 별반 다를 것이 없지요.

하지만 이 분의 책상위에도 Paper-Pad가 있고 마지막 그림처럼 책상 자체가 터치가 가능한 화면입니다. 일종의 테블릿 PC Tablet PC인 것이지요. 하나 더 해서 홀로그램 영상도 있네요. ^^

[다음의 포스트 참조 : 2010/11/09 - [IT/Social 이야기] - 만화 속에서 찾아 낸 가까운 미래의 디바이스 "Paper-Pad" , 2010/11/11 - [IT/Social 이야기] - 만화 속의 장비들, 곧 사용할 수 있게 되겠지요? 홀로그램, 가상 화면, 입체 영상]



이런 만화같은 책상 위의 모습이 곧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마지막의 사진처럼 책상위와 책상의 전면을 터치스크린 Touch Screen 으로 연결, 하나의 테블릿 PC Tablet PC 같은 환경을 구현한 것이지요. 바로 "밴드 데스크 BandDesk" 입니다.

BandDesk의 아이디어를 형상화한 사진과 Demo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독일의 미디어 컴퓨팅 그룹 Media Computing Group이 연구 제작한 것인데요. 영문 설명을 보면 BendDesk is a curved interactive surface that combines a horizontal and vertical multi-touch surface seamlessly with a curve. 라고 되어 있습니다.

위의 데모 영상에서처럼 10개의 멀티 포인트를 인식하여 사용자의 터치를 받아 들이고 사용자의 터치에 따라 동작을 하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서처럼 복합적인 기능을 발휘하지는 못하지만 곧 그런 복합적인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때가 올 것이라고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