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고 싶은 말들

예수님 안에서의 삶과 죽음 Life And Death In Christ

manga0713 2025. 4. 17. 21:20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한복음 12:24)

Unless a kernel of wheat falls to the ground and dies, it remains only a single seed. But if it dies, it produces many seeds. [ JOHN 1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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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살형을 집행하는 병사들 앞에서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는 생의 마지막 순간을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예수를 믿은 도스토예프스키는 모든 문학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의 한 사람으로 평가받습니다. 그의 기념비적 소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하나님과 삶과 죽음의 주제를 깊이 다루었습니다. “그가 예수님에 대해 말할 때에는 황홀해 했다”고 전해지는 도스토예프스키였습니다. 이제 병사들이 총을 들었습니다. “준비!…조준…”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을 가리켜 “때가 왔도다”(요한복음 12:23)라고 말씀하시며, 제자들과 그리고 우리에게 삶과 죽음의 영원한 가치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비유로 한 알의 씨앗(우리 생명)이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하셨습니다(24절). 예수님은 우리에게 지금의 삶을 너무 사랑하지 말라 하시며, 현세의 삶을 기꺼이 희생하는 사람이 “영생”(25절)을 얻을 것이라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희생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26절)고 하신 말씀에 우리의 희망이 있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죽음 앞에 섰습니다. 그러나 그 마지막 순간에 러시아 황제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집행유예였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이렇게 해서 자신의 목숨을 건졌고, 이 경험은 이후 그의 작품들에 깊은 영향을 주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책의 후기는 바로 요한복음 12 장 24절 입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Fyodor looked death in the face. But a letter from the Czar was delivered at the last second. A reprieve. Dostoevsky’s life was spared, yet this experience would infuse all his later works. Indeed, the epigraph of The Brothers Karamazov is this verse, John 12:24: “Unless a kernel of wheat falls to the ground and dies, it remains only a single seed. But if it dies, it produces many s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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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her God, please help me accept the challenge of discipleship and understand the meaning of life through death.

하나님 아버지, 제자의 삶에 따르는 희생을 받아들이게 하시고, 죽음으로써 산다는 것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오늘의 양식 "예수님 안에서의 삶과 죽음 Life And Death In Christ"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