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새벽기도] 감사해야 할 5대 주제
본문말씀 : 시편 107편 1-9절
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여호와의 속량을 받은 자들은 이같이 말할지어다 여호와께서 대적의 손에서 그들을 속량하사 3 동서 남북 각 지방에서부터 모으셨도다 4 그들이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주할 성읍을 찾지 못하고 5 주리고 목이 말라 그들의 영혼이 그들 안에서 피곤하였도다 6 이에 그들이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건지시고 7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주할 성읍에 이르게 하셨도다 8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9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 감사해야 할 5대 주제 >
1. 하나님의 선하심
사람에게 제일의 감사 조건은 하나님의 선하심이다(1절).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믿음은 캄캄한 밤 인생을 환한 대낮 인생으로 만든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으면 만사형통한다는 말은 아니다. 하나님은 때로 고통의 가시밭길로 인도하신다. 성도란 고난과 실패가 없는 초인이 아니라 고난과 실패 중에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는 사람이다. 성도도 병에 걸릴 수 있고 아무리 기도해도 병이 낫지 않을 수도 있고 때로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예기치 못한 고난도 당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고난 중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감사하는 믿음이 참된 믿음이다.
2. 하나님의 구원하심
본 시는 바벨론 포로 귀환이란 가슴 벅찬 역사적 체험을 염두에 두고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찬양한 시다(2-3절). 그렇다면 시에 나오는 ‘대적’은 바벨론을 뜻하지만 크게 보면 역경과 고통을 상징하는 단어다. 현대인의 삶의 특징을 몇 가지 단어로 표현하라면 방황, 주림, 목마름, 피곤 등으로 묘사할 수 있다. 왜 그런 방황과 목마름과 피곤이 있는가? 대개 보면 돈 때문이다. 돈이 있으면 ‘편안’은 얻지만 돈에 집착하면 ‘평안’을 잃는다. 반면에 하나님을 목적으로 살면 영혼을 구원하신 하나님이 ‘생활 속의 구원’도 허락하실 것이다.
3. 하나님의 인도하심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가?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기도다(6절). 어렵고 힘들면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라. 기도하면 하나님이 가장 바른길로 인도해주시고 마침내 안식처로 이끌어주신다(7절). 그 하나님의 인도하심의 복은 어떤 복보다 큰 복이다. 삶은 위기의 연속이다. 위기는 기도하는 삶으로의 초대장이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삶이 있으면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삶이 있고 그때 위기는 기회가 된다. 하나님의 은혜를 일시적인 감정으로 나타내면 쓰러짐과 일어섬을 반복하면서 고난이 계속되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는 성품으로 나타내면 하나님의 선한 인도가 계속될 것이다.
4. 하나님의 신비하심
인생은 신비한 것이다. 또한 하나님은 수시로 신비한 기적을 통해 성도의 삶을 이끌어주신다(8절). 그 신비에 대해 자세히 다 알 필요가 없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신비한 은혜가 있음을 확신하는 것이다. 자연은 무수한 신비로 가득 차 있다. 그것보다 더욱 신비한 일은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쓰임을 받는다는 사실이다. 나 같은 부족한 죄인이 어떻게 하나님의 쓰임을 받는가? 아무리 연구해도 그 이유를 모르겠지만 그래도 쓰시니 얼마나 신비한 일인가? 자신의 부족함을 한탄하지 말라. 자신이 부족한 줄 알면 오히려 하나님이 더 도와주시며 쓰신다.
5. 하나님의 채워주심
하나님은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신다(9절). 가끔 보면 물질은 없어도 믿음은 부요한 사람들을 본다. 그처럼 세상 것은 조금 부족해도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채워주시는 은혜를 받으면 그는 누구보다도 행복한 사람이다. 은혜가 넘치는 사람은 “어떻게 성공했느냐?”고 물으면 한결같이 대답한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성공보다 은혜가 훨씬 중요하다. 풍성히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없었다면 이제까지 살 수도 없었다. 그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감사하라. 힘든 형편에서도 감사하면 넘치게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삶에서 결코 떠나지 않을 것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