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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초롱3

귀가 두 개인 이유 귀가 두 개인 이유 과거에 ‘정보’는 곧 권력이었습니다. 그러나 더이상 정보의 격차로 인해 낭패를 보는 일은 줄었습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이제는 자신의 노력만 있다면 소외당하지 않을 수 있는 정보의 홍수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의외의 문제가 등장했습니다. 알고리즘에 의해 강요된 정보에 몰입하며, 편향된 정보에만 노출되어 점점 자신만의 세계에 갖히게 된 것이지요. 네. 이제는 몰라서 문제가 아닌, 반절만 알아서 문제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두 귀를 주셨음을 잊지 맙시다. [CBS 1분 묵상 20210903] 2021. 9. 3.
약할 때 강함되시며 약할 때 강함되시며 그리스도인은 약한 것을 쓰셔서 강한 것을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래서 겸손할 수 밖에 없고, 낮아지는 것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누가 알아주는 성취와 소유가 없더라도 하나님이 강함의 근원자체임을 알고 누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그리스도인이 연약함을 추종하지는 않습니다. 낮아짐과 연약함은 다릅니다. 의도적으로 약함을 취하는 자기연민적 인생에는 하나님께서 일할 자리가 부재합니다. 그리스도로 인해 더 강하되, 더 낮아지는 역설이 있길 바랍니다. [CBS 1분 묵상 20210217] 2021. 2. 17.
열린사람이란 열린사람이란 ‘확증편향’은 심리적 문제있는 사람들만 갖는 기제가 아니라, 지극히 정상적인 이들도 가만히 있다보면 그렇게 사고하게 됩니다. 어느덧 비슷한 조건과 위치에 있는 사람들과만 교제하다보면 그리 됩니다. 연배가 높아질수록 그럴 가능성은 커지지요. 그게 편하니까요. 내가 얼마나 열린 사람인지는 자신이 증명하는게 아니라, 당신 주변에 얼마나 자신과 다른 사람들이 존재하는지로 증명됩니다. 아이의 이야기를 들으려면 아이의 키만큼 낮추어야 들립니다. [CBS 1분 묵상] 2020.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