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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길로 최초의 길로 우리가 걷는 길은 어떤 길일까요. 그것은 이미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길입니다. 사실 이미 만들어진 길은 재미가 없고 의미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도 가지 않은 새 길을 걷는 것은 힘들고 위험하지만 보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탐험가들이 자기 이름에 ‘최초’라는 단어를 붙이기 위해 목숨을 겁니다. 이미 많은 길이 다른 사람의 몫으로 돌아갔지만 인생의 길에는 아직도 새로 개척해야할 길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길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곳으로 가지마라. 대신 길이 없는 곳으로 가라. 그리고 자취를 남겨라.’ 미국의 시인 랠프 왈도 에머슨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31123] 2023. 11. 23.
여러 길? All Roads?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요한복음 14:6] Jesus answered, “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John 14:6 ... 그 어떤 길로도 집으로 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모든 길이 하나님과의 영원한 관계로 이어진다고 말하는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친절과 선한 행실을 통해 하나님께 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종교적인 선행의 길을 선택합니다. 그러나 이런 길에 의존하면 막다른 길로 가고 맙니다. 영원하신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은 오직 한 길뿐입니다. 예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2021. 1. 15.
좋은 책 읽기 Curling Up with the Good Book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디모데후서 3:16] All Scripture is God-breathed. 2 Timothy 3:16 ...감사하게도 하나님은 많은 작가에게 능력을 주어 좋은 이야기를 만들고, 그 글들로 사람들이 배우고 감동을 받고 동기부여도 받게 하셨습니다. 좋은 책보다 더 좋은 것은 없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베스트셀러인 성경은 많은 사람의 시와 산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위대한 이야기도 있고 그렇지 못한 이야기도 있지만 모두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바울 사도가 디모데에게 상기시킨 것처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합니다(디모데후서 3:.. 2020. 12. 22.
오늘도 5km를 걸었습니다. 걷다가 윤동주의 시가 떠 올랐습니다. ... 길. 잃어버렸습니다. 무얼 어디다 잃었는지 몰라 두 손의 호주머니를 더듬어 길에 나갑니다. 돌과 돌과 돌이 끝없이 연달아 길은 돌담을 끼고 갑니다. 담은 쇠문을 굳게 닫아 길 위에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길은 아침에서 저녁으로 저녁에서 아침으로 통했습니다. 돌담을 더듬어 눈물짓다 쳐다보면 하늘은 부끄럽게 푸릅니다. 풀 한 포기 없는 이 길을 걷는 것은 담 저 쪽에 내가 남아있는 까닭이고, 내가 사는 것은, 다만 잃은 것을 찾는 까닭입니다. ... 호젓한 주변과 맞지 않는 낭만적인 시간입니다. ^^ 2015.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