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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기5

화평을 이루는 법 화평을 이루는 법 갈수록 사람들의 마음에 여유가 없어집니다. 얼마든지 웃고 넘어갈 수 있는 일에도 발끈하고 화를 냅니다. ‘미안합니다.’ 한마디면 될 텐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게 만듭니다. 다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생기는 일입니다. 부부간에도, 친구지간에도 누군가 한사람이 먼저 손을 내밀면 쉽게 풀릴 수 있는 일인데 먼저 사과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음의 골만 깊어집니다. 십자가는 내 권리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내 것을 조금만 포기하면 화평을 이룰 수 있습니다. 지금은 사순절 ,내 것을 포기해서 작은 천국을 만들어 봅시다. [CBS 1분 묵상 20240307] 2024. 3. 7.
우리의 여행가방 우리의 여행가방 여행에는 늘 변수가 따릅니다. 목적지를 향하는 도중에 아름다운 절경을 만나기도 하고 좋은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맞기도 합니다. 또 때로는 기차나 버스 시간에 허둥대며 달려가기도 합니다. 이 모든 돌발 변수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건 우리가 짊어지고 있는 짐에 달려 있다고 하겠습니다. 인생도 이와 같습니다. 다음 역에서 당신의 짐을 홀가분하게 만들고 가뿐하게 여행길에 오르고 싶진 않으십니까. ‘자신이 지고 있는 무거운 짐을 훌훌 벗어버리라. 홀가분한 상태에서는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다.’인도의 사상가 오쇼 라즈니쉬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30717] 2023. 7. 17.
짐 내려놓기 짐 내려놓기 한 해를 살면서 당신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일 때문에 괴로워 해본 적이 있습니까. 사람들은 죽음이 임박했거나 인생의 막다른 벽에 부딪치는 순간이 와야만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전까지는 많은 시간을 무의미한 일들을 걱정하는 데 써버립니다. 그러나 내려놓는 법을 알고 나면 지금까지 경험했던 어떤 것보다 훨씬 더 큰 내면의 평화를 느끼며 마음이 자유로워지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마음 안에서 천국이 지옥이 될 수도 있고 지옥이 천국이 될 수도 있다.’ 실낙원의 저자 존 밀턴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21206] 2022. 12. 6.
빈 공간 만들기 천재 조각가 미켈란젤로는 그의 예술의 비밀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넘치는 것을 없애라’. 그렇습니다. 우리의 삶이 무겁고 버겁게 느껴지는 것은 무엇이나 버릴 줄 모르는 욕심 때문입니다. 몇 년 동안 거들떠보지도 않으면서 쌓여있는 물건들, 머릿속에 가득 차 있는 별의별 걱정들, 그저 쉼 없이 움직이기만 했던 행동들, 우리가 버려야할 물건과 행동은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가 알아야할 것은 빈 공간이 생겨야 새로운 것이 들어올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얻는 것보다 더욱 힘든 일은 버릴 줄 아는 것이다.’ 에스파냐의 작가,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12.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