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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라스 케네디2

[더글라스 케네디] 행복의 추구 1, 2 '사랑해요, 엄마!'라고 소리쳐본들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임종의 순간에 말이란 얼마나 하잘 것 없는 것인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엄마에 대한 내 부채감은 결코 줄어들지 않을 텐데….. 그렇게 엄마를 떠나 보낸 한 여인에게, 슬픔이 세월에 덮어지기도 전에, 또 다른 한 여인이 슬픔 속으로 찾아 듭니다. 어쩌면 살아가야 하는 산 사람으로서의 삶이 부담스러웠을 그 여인에겐 또 다른 한 여인에 대한 의문에 뛰어 드는 것이 엄마에 대한 부채감의 해소였을지도 모릅니다. 하나씩 풀려가는 관계의 고리, 엄마와 딸과 아빠의 여인. 이 고리 속 여인들의 이야기를 숨가쁘게 따라가는 동안 영화 '미친 흑인 여자의 다이어리 Diary of Mad Black Woman' 중의 대사가 떠 올랐습니다. "신은 여자를 살아 남게 만.. 2014. 8. 17.
[더글라스 케네디] 빅 픽처 월가의 변호사 벤은왜 마운틴폴스의 사진가 게리가 되었을까? 책의 뒷 표지에 나온 소개 글입니다.단 두 줄의 말이 이 책의 전체 흐름과 내용을 짐작할 수 있게 하지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영화 "Before Sunrise"의 여주인공, Selene 의 말이 떠오르더군요.자신의 어린시절에 대한 말인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Even as a little girl, they wanted me to think of a future career, as a, you know, as a interior designer, or a lawyer, or a something like that. 어릴 때 부터 부모님은 내가 장래의 직업에 대해 생각하길 원하셨지요. 예를 들면 실내 장식가라든가, 변호사 아니면 뭐 .. 2012.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