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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492

[CBS 오늘의 양식] 옥수수 껍데기를 피하라 Avoid The Husks 어린시절에 "돌아 온 탕자"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내가 그 탕자였으면~", 아니 "저 아버지가 내 아버지였으면~" 하는 못된 바람을 가지곤 했습니다. 내 아버지와 내 가정에 대한 불편함이었다기보다는 탕자가 마음껏 돈을 쓰고, 잠시잠깐 어려움에 처했다가 다시금 비단 옷을 걸치는 그 과정, 즉 언제나 부자의 아들로서 마음껏 향락을 누릴 수 있고, 난 그 탕자처럼 타락하지는 않을테니 내가 누리고 싶은 향락을 더 오랜기간 어쩌면 죽는 날까지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어리석은 생각의 발로였습니다. 돌아보며 내 아버지, 내 어머니는 내 가정은 나를 굶게도 하지 않았고 헐벗게도 하지 않았고 지금까지 한 사람으로서 대접 받으며 살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최선, 최상으로 베풀어 주신 것 입니다. 다만 받아 먹기만 했던 .. 2011. 12. 16.
[CBS 오늘의 양식] 조연 The Supporting Role 로마서 12:9~12:21 9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10 형제를 사랑하며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13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14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15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16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17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 2011. 12. 15.
[CBS 오늘의 양식] 암말과 주인 소년 The Horse and Her Boy 오늘의 QT 본문 중에 다음과 같은 질문이 있습니다. - 다른 사람들이 나를 괴롭힐 때 나는 어떻게 대응하는가? - 나는 겸손과 온유와 인내로 반응하는가? 아니면 아량이 없이 분노로 반응하는가? 물론, 저는 겸손과 온유와 인내로 반응해야하는 것을 압니다. 그런데 아는 것 만큼 행하지 못합니다. 아예 모르는 것 같습니다. 항상 즉각 튀어올라 대응을 하고 그렇지 못할 때는 음큼스레 마음에 담아 둔 채로 기회를 엿봅니다. 말 그대로 아량없는 분노로 나의 피해의식을 채우려고 합니다. 또 다음과 같이 해야한다고 합니다. 곧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라고 합니다. - 잘못을 눈감아 주기 - 일흔 번씩 일곱 번 용서하기 - 사람들의 약함과 실패를 참아 주기 - 우리를 화나게 하는 사람들에게 자비와 친절을 베풀기 - 우리의.. 2011. 12. 14.
공짜 피자 Free Fizza 요한복음 6:25~6:41 25 바다 건너편에서 만나 랍비여 언제 여기 오셨나이까 하니 26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27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 28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30 그들이 묻되 그러면 우리가 보고 당신을 믿도록 행하시는 표적이 무엇이니이까, 하시는 일이 무엇이니이까 31 기록된 바 하늘에서 그들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였다 함과 같이 .. 2011.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