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망초6

작은 예수가 되는 법 작은 예수가 되는 법 우리가 연결되고, 우리가 연합하며, 우리가 용서하고, 심지어 우리가 사랑할 대상은 결단코 의인들이 아닙니다. 도둑질하고, 거짓말하고, 나를 억울하게 만들고, 분리되려하는 그런 별볼일 없는 죄인들이며, 상처와 아픔으로 점철된 약자들입니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그런 별볼일 없는 우리들을 위해 십자가 지셨습니다. 네. 예수의 십자가가 별볼일 없는 자를 위한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그 때로부터, 당신도 당신의 자리에서 십자가를 매는 작은 예수가 될 수 있습니다. [CBS 1분 묵상 20211215] 2021. 12. 15.
똑똑한 사람이란 똑똑한 사람이란 세상에 똑똑한 사람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똑똑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남의 말 잘 안 듣더군요. 자신의 전문성이나 판단력을 믿고 대놓고 남의 말을 듣지 않는 무례한 똑똑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듣지 않지만, 듣는척하는데 도가 튼 기만적 똑똑이들로 존재합니다. 사회생활을 위한 학습된 ‘경청’일 뿐, 전혀 듣고자 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그러나 분별력이란 똑똑함의 하책일 뿐입니다. 무엇보다 듣는 것이 똑똑함의 시작입니다. 듣지 않으면 분별할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CBS 1분 묵상 20210607] 2021. 6. 7.
하지 말아야 할 실수 하지 말아야 할 실수 살아가며 크고 작은 실수들을 하기 마련이지요. 괜찮습니다. 대부분의 것들은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때문에 숙고하되 두려워말고 가열차게 도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실수를 돌이킬 수 없는 자리도 있습니다. 특별히 누구와 함께하느냐의 문제가 그러합니다. 결혼이나 동업이 그러하지요. 의도가, 명분이 좋다고 그것이 선으로 귀결되지 않습니다. 당신이 아무리 괜찮은 사람이라도 이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여기엔 도전이 아닌 기도와 분별이 필요합니다. [CBS 1분 묵상 20201219] 2020. 12. 19.
자판기 인생 자판기 인생 자판기에 돈을 넣으면, 그 액수만큼의 제품을 내뱉습니다. 자판기의 이런 반응처럼, 자신이 내어놓은 돈이나 노력만큼의 댓가를 얻어가는 것을 ‘보상의 원리’라고 합니다. 우리는 그렇게 정확한 보상이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불공평해보입니다. 사실 객관적 보상이란 것은 허구이니까요. 그러고보면 사실 우리를 살게했던 힘은 정확한 보상이 아니라 누군가가 베푼 은혜 때문은 아니었을까요? 은혜의 원리가 지배하길 원합니다. [CBS 1분 묵상 20201028] 2020.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