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향13

화살의 행방 화살의 행방 만일 내가 활을 쏜다면 화살은 내가 쏜 그대로 날아갑니다. 화살이 과녁을 빗나간 것은 화살이 잘못 날아간 것이 아니라 내가 잘못 쏘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모든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무슨 일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시작도 과정도 결과도 결정이 됩니다. 그러므로 모든 일은 생각하는 순간부터 일어나는 과정에 대한 것까지 내가 책임을 져야합니다. 나와 관계된 모든 일은 내 마음과 생각의 화살 그대로 나타납니다. ‘화살이 과녁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활 쏘는 이가 과녁으로 화살을 보내는 것이다. 태조 이성계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40126] 2024. 1. 26.
무욕은 없다 무욕은 없다 무욕의 인간에게는 두려움이 찾아오지 않습니다. 반대로 무언가를 욕구한다면, 욕구의 크기만큼 열정도 찾아오나, 동시에 두려움도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그 어떤 인간도 무욕한 상태로 살 수 없습니다. 또한 선함 역시 선을 욕망하는 이들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두려움이 싫다고, 무욕을 지향하는 것 역시 근원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찾아오는 두려움을 당연하게 여기되, 방향의 옳음에 대해 끊임없이 묻고, 오늘의 한 걸음을 실천하는 것만이 답으로 보입니다. [CBS 1분 묵상 20230413] 2023. 4. 13.
생각의 흐름을 바꾸라 생각의 흐름을 바꾸라 사람들은 절망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어떻게 해서든 작은 희망이라도 찾아보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남들 눈에는 별것 아니지만 그 작은 희망이 결국에는 삶을 이끄는 원동력이 됩니다. 지금 당신은 아무리 둘러봐도 온통 절망밖에는 없다는 생각을 하십니까. 아닐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끝장난 순간에는 힘들다는 말조차 나오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절망이라는 ‘우리’ 안으로 자신을 몰아 가두진 말아야합니다. ‘설혹 당신의 형편이 절망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도 절망은 하지 마라‘ 독일의 작가 프란츠 카프카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30117] 2023. 1. 17.
두 가지 새 두 가지 새 캘리포니아 사막지대에는 두 가지 종류의 새가 있습니다. 하나는 독수리처럼 생긴 큰 새인데 죽은 짐승의 고기를 먹고 다른 하나는 황금색 새인데 사막에 핀 꽃을 보면 쏜살같이 내려와 꽃 속의 꿀을 먹고 삽니다. 똑같은 날개를 가진 새인데 하나는 썩은 고기를 찾아다니고 하나는 꽃의 꿀을 찾아다닙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사람은 죽은 시체와 같은 어두운 면, 불안과 고통만 바라보며 태양을 등지고 살고 어떤 사람은 언제나 긍정적인 생각을 품고 태양을 향해 살고 있습니다. 당신은 어느 편에 속했다고 생각하십니까. [CBS 1분 묵상 20220727] 2022.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