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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4

[온라인새벽기도] 분노와 핑계를 주의하라 본문말씀 : 출애굽기 32장 19-24절 19 진에 가까이 이르러 그 송아지와 그 춤 추는 것들을 보고 크게 노하여 손에서 그 판들을 산 아래로 던져 깨뜨리니라 20 모세가 그들이 만든 송아지를 가져다가 불살라 부수어 가루를 만들어 물에 뿌려 이스라엘 자손에게 마시게 하니라 21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이 백성이 당신에게 어떻게 하였기에 당신이 그들을 큰 죄에 빠지게 하였느냐 22 아론이 이르되 내 주여 노하지 마소서 이 백성의 악함을 당신이 아나이다 23 그들이 내게 말하기를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 수 없노라 하기에 24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금이 있는 자는 빼내라 한즉 그들이 그것을 내게로 가져왔기로 내가 불에 .. 2022. 4. 14.
분노조절잘해 분노조절잘해 인간은 누구나 분노합니다. 고로 분노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다만 분노하는 ‘방식’과 ‘대상’이 문제이지요. 어쩌면 진짜 문제는 아이러니하게도 우리가 생각보다 ‘분노조절’을 너무도 잘한다는 데 있어보입니다. 사람은 자기보다 훨씬 강하거나 이익되는 사람 앞에 서는 기가 막히게 잘 참거든요. 그래도 될만한 사람에게만 분노하지요. 그래서 우리는 ‘분노조절장애’가 아닌 ‘분노조절잘해’가 맞습니다. 그리고 이처럼 그래도 될만한 이에게만 선택적으로 분노하는 것을 갑질이라고 합니다. [CBS 1분 묵상 20210326] 2021. 3. 26.
시간에 색칠하기 시간에 색칠하기 누구에게나 시간은 동일하게 주어지나, 그 시간들의 색깔을 정하는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시간을 내 의지로 조절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그것의 색깔을 결정할 수는 있습니다. 심지어 그 시간이 암흑의 색깔일지라도 말입니다. 네. 삻의 시련은 어차피 찾아오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어떤이는 이를 분노라는 색으로 칠하고, 어떤이는 이 시간을 변화라는 색으로 칠합니다. ‘왜’라는 질문이 당연하겠지만, 그보다는 그게 어떤 색깔의 시간이든, 의미있는 색을 칠해가는게 나아보입니다. [CBS 1분 묵상 20210208] 2021. 2. 8.
자유한가요 자유한가요 누구나 자유함을 꿈꾸며, 통제받지 않길 소망합니다. 때문에 더 많은 것을 성취하고 인정받음으로 그런 자리를 얻어내려하지요.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그런 발버둥이 우리를 지배받는 삶으로 이끌어갑니다. 그것을 얻기 위해 비굴하고, 의존하고, 책임지지 않으려하고. 그렇게 자유가 박탈된 자가 느끼는 가장 큰 감정은 단연 ‘억울함과 분노’입니다. 이런 감정들에 묻혀있다면, 이미 당신은 누군가에게, 어떤 환경에게 지배받고 있는 중입니다. [CBS 1분 묵상 20201023] 2020.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