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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5

서로의 삶에 뿌리를 내릴 때 서로의 삶에 뿌리를 내릴 때 세상을 사는 우리는 누군가에게 뿌리를 내려야 살아갈 수 있습니다. 내 삶이 누군가에게 뿌리를 내리지 않으면 생명을 맛볼 수 없습니다. 우리는 물 위에 떠다니는 부초처럼 살 수는 없습니다. 소유의 많고 적음이나 명예의 높고 낮음, 권력의 있고 없음에는 뿌리를 내릴 수가 없습니다. 그것들은 잠시 피었다 지는 꽃 같은 것입니다. 서로의 가슴에, 그리고 서로의 삶에 뿌리를 내릴 때 우리는 함께 호흡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타인에게 뿌리내리지 못할 때는 죽음에 이른다.’ 톨스토이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31106] 2023. 11. 6.
겨울나무와 인생 겨울나무와 인생 훌훌 옷을 벗은 저 겨울나무들은 너무나 당당하고 의젓합니다. 나무의 활동은 정지되었지만 지금쯤 봄을 준비하고 있는 나무의 뿌리는 한층 더 분주합니다. 뿌리는 겨울동안 엄청난 에너지를 축적해야합니다. 뿌리의 힘이 곧 나무의 힘입니다. 고통과 질병 등 인생에 겨울이 찾아왔을 때 낙심치 말아야합니다. 고통의 기간 동안 잘 참고 견디면 우리는 새롭게 소생할 수가 있습니다. '겨울은 나무를 보존하고 강화시킨다. 겨울은 나무가 생존하고 번창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기도'의 저자 리처드 포스트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30119] 2023. 1. 19.
[온라인새벽기도] 날개보다 뿌리가 중요하다 본문말씀 : 룻기 2장 17-18절 17 룻이 밭에서 저녁까지 줍고 그 주운 것을 떠니 보리가 한 에바쯤 되는지라 18 그것을 가지고 성읍에 들어가서 시어머니에게 그 주운 것을 보이고 그가 배불리 먹고 남긴 것을 내어 시어머니에게 드리매 한때 한국 교회에 ‘교회 성장’이란 주제로 세미나가 성행했다. 특히 한국 교회의 성장이 정체되면서 세미나가 더욱 성행했지만 사실상 세미나를 너무 다니면 샘이 나서 목회를 더 못할 때가 많다. 세미나 강사들이 어떤 방식으로 교회 부흥에 성공했다고 하면 듣는 사람들은 샘이 나면서 자기도 그 방식으로 성공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진다. 그러면서 자기의 고유한 달란트와 특성과 사명과 위치를 잃어버릴 때가 많다. 요새 세미나는 물고기에게 비행을 가르치.. 2021. 8. 12.
당신이 당신이길 당신이 당신이길 당신에게 흔들리지 않는 원칙이 있습니까? 그 순간의 강력한 ‘감정’이나, 예상치 못한 좋은 ‘조건’ 앞에 휘둘리는 그런 것 말고, 그것이 무엇이든 누구이든 외부적 무엇에 의해 흔들리지 않는 삶의 원칙 말입니다. 내적 준거, 즉 원칙이 없다는 것은 슬픈일입니다. 모든 것을 상황에 맞추어, 모든 것을 타인에게 맞추어 산다는 이야기는 결국 ‘내’가 없다는 뜻이니까요. 원칙이 있어야 유연함도 있는 것이지, 뿌리가 없는 것을 유연하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당신이 제발 당신이길 바랍니다. [CBS 1분 묵상 20201215] 2020.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