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표2 일상의 쉼표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악기는 텅 빈 속이 필요합니다. 문장에는 쉼표가 필요하고, 햇살에는 창문이라는 빈자리가 필요합니다. 조각은 붙이는 작업이 아니라 깎아내는 작업이고, 찻잔도 가득 찬 것보다 비어있는 여백이 있어야합니다. 이렇게 빈 여백이 있어야 아름다움은 완성이 됩니다. 우리가 사는 일 역시 이런 것 아닐까요. 생활에도 여백이 있어야 하고, 일에도 쉼표가 필요합니다. ‘여가시간이 사라지는 것 같으면 조심하라. 영혼도 사라질지 모르니까.’ 로건 P 스미스의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13. 7. 19. 근심 띠워 보내기 일상에 지치거나 고민거리가 있을 때 사람들은 강이나 바다를 찾습니다. 생명의 원천인 물을 바라보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원하는 답을 찾기 위해섭니다. 바다를 마주했다면 썰물이 빠져나간 모래 위에 당신의 근심거리를 모두 적어보십시오. 사소한 것들까지 다 적어놓고 조용히 앉아 밀물이 들어올 때까지 생각해보십시오. 시간이 지나면 모래 위에 적어둔 근심거리는 하나씩 지워질 것입니다. 오가는 파도에 근심을 띄워 보내는 것, 잔잔한 물결처럼 생각을 정리하는 것. 바쁜 일상을 채워주는 소중한 쉼표입니다. [CBS 1분 묵상] 2012. 3.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