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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5

좋은 말을 하지 말라 좋은 말을 하지 말라 사람은 일반적으로 ‘좋은 말’을 듣기보다 ‘좋아하는 사람의 말’을 듣습니다. 옳은 말을 듣기보다, 좋아하는 사람이 하는 옳은 말을 듣는다고 할 수 있겠네요. 네. 그저 옳은 말, 그저 좋은 말이라면, 듣고 이해할수는 있지만, 웬만해서는 따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누군가 당신의 말을 듣길 원한다면, 좋은 말을 하지 마시고, 나아가 이게 좋은 말임을 강변하지 마시고, 그저 그에게 좋은 사람, 그가 좋아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고자 하는 말이 아무리 ‘복된 소식’일지라도 말입니다. [CBS 1분 묵상 20210318] 2021. 3. 18.
특별한건 안 좋은거다 특별한건 안 좋은거다 머리가 아파서든, 배가 아파서든, 뼈가 아파서든 관계없이 병원에 가면 의사 선생님께서 마지막에 하시는 말은 거의 똑같습니다. ‘고기나 술 너무 많이 드시지 마시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꼭 하세요!’ 결국 특식이나 보약보다는 늘 먹는 밥상이 건강식이어야 건강해집니다. 또한 날 잡아서 무엇을 하는게 아니라, 매일의 꾸준한 운동과 생활습관이 건강을 만듭니다. 네. 특별함을 너무 찾지 마세요. 특별함은 쉽게 휘발됩니다. 그저 일상의 좋은 습관이, 좋은 환경이, 좋은 사람들이 좋은 사람을 만듭니다. [CBS 1분 묵상 20201130] 2020. 11. 30.
나에게 좋은 사람 나에게 좋은 사람 어딘가 아파서 병원을 찾았다면 어떤 의사가 당신을 치료하길 원하십니까? 공감을 잘해주는 의사? 아니요. 나를 혼줄내더라도 그 병세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진단하고 치료하며 예후를 살피는 의사이길 원할 것입니다. 따뜻한 위로와 공감이 곁들여지면 좋겠지만, 그것을 기대하고 의사를 만난 것은 아닙니다. 잠깐의 기분좋음이 아닌 근본적 치유가 목적이니까요. 네. 위로만 하는 이는 좋은 친구는 될 수 있어도 당신의 스승이 될 수는 없습니다. 당신 곁에 스승들이 있기를 바랍니다. [CBS 1분 묵상 20201116] 2020. 11. 16.
안믿는 사람이 봐도 좋은 사람이 좋은 신앙인 입니다 안믿는 사람이 봐도 좋은 사람이 좋은 신앙인 입니다 ‘신앙’과 ‘인격’은 같은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결단코 다르다 할 수도 없습니다. 초대교회는 세례 받기 위한 조건으로 믿는자들의 동의만이 아니라, 반드시 그 주변의 믿지 않는 이들의 평가까지 확인하였습니다. 심지어 성경 속 일곱 집사를 선발할 때의 첫번째 기준으로 ‘신망’, 즉 사람들의 인정이 소개됩니다. 신앙의 유무는 인간이 판단할 수 없지만, 그래도 좋고 나쁨을 알 수는 있습니다. 신앙은 상식과 별개의 것이 아닙니다. 안믿는 사람이 봐도 좋은 사람이 좋은 신앙인입니다. [CBS 1분 묵상 20200823] 2020.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