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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침묵4

하나님의 침묵 하나님의 침묵 고통의 문제에 내면이 잠식될 때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심각함 앞에 함구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침묵에 딜레마를 느낍니다. 그러나 사실 ‘하나님의 침묵’은 아무나 경험하는게 아니라 성숙한 자만이 조우하는 딜레마입니다. 성숙함이 없다면 이미 다른 수단을 내었을 것이고, 초조함에 짓이겨져 시험에 넘어갔을 것이지만, 성숙한 이는 그 ‘침묵’조차 그냥 받아들이고 견딜 수 있으니까요.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를 외쳤지만 그럼에도 십자가를 지셨던 예수님. 그가 그러하셨습니다. [CBS 1분 묵상 20210224] 2021. 2. 24.
[온라인새벽기도] 하나님이 침묵할 때 침묵하라 [ 김옥순 수녀님 성화 : 동행 ]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갈라디아서 3:29) 아브라함은 75세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많은 후손의 복을 약속받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24년간 침묵하다가 그가 99세 때 다시 찾아오셨다. 그때는 아브라함과 사라가 자식을 가질 수 있는 인간적인 가능성이 끝난 때였다. 그때까지 하나님은 기다리셨다. 만약 그가 자녀를 낳을 만한 상황에서 이삭이 태어났다면 우연히 아들이 생겼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삭은 모든 인간적인 가능성이 끝난 상황에서 얻은 아들이었다. 하나님이 침묵하실 때 낙심하지 말라. 하나님의 침묵은 성도의 인내와 기다림을 시험하고 축복하시려는 준비 과정이다. 하나님이 침묵할 때 같이 침묵하는 법을 배우면 그때.. 2020. 11. 17.
[온라인새벽기도] 그래도 사는 길은 있다 본문말씀 : 요한복음 21장 13절 13.예수께서 가셔서 떡을 가져다가 그들에게 주시고 생선도 그와 같이 하시니라 그래도 사는 길은 있다 (요한복음 21장 13절) 한 회사원이 있었다. 그는 대기업에서 승승장구하다 54세에 IMF를 맞아 직장에서 퇴출당했다. 그때 가족들에게 말했다. “이제야 속이 후련하다. 내가 지금까지 오랫동안 회사에 매여 가족과 좋은 시간도 못 가졌고 취미생활도 못했는데 이제는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취미생활도 할 수 있어 잘 됐다.” 가족들은 정말 그런 줄 알았다. 실제로 그는 처음엔 여행도 가고 가족과 함께 외식도 했다. 그러나 3개월쯤 후부터 완전히 말을 잃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는 3개월 내내 자살을 생각했다. 그때 쉽게 죽지 못한.. 2018. 10. 23.
[CBS 오늘의 양식] 무응답 Unanswered 누가복음 18:1~18:8 1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망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2 이르시되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는데 3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4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 5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6 주께서 또 이르시되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 2012.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