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타는 사람은 없다
사람들이 ‘가을’을 탄다고 하는 이유는, 아마도 하나 둘 떨어지고 마는 잎사귀의 추락 앞에 ‘소멸’을 떠올리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어 찾아오는 겨울은 그 소멸을 가시적으로 확정 짓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겨울을 타는 사람은 없습니다. 누가가르쳐 주지 않아도 봄이 온다는 것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일종의 신앙적 믿음과 비슷합니다. 비록 눈 앞에 없지만, 반드시 봄이 도래할 것이라는 믿음 때문에, 그 매서운 추위 앞에서도 어떻게든 이 긴 겨울을 보낼 방법들을 찾아냅니다.’
[CBS 1분 묵상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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