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에서 기도는 호흡과 같다. 사람이 호흡하지 않으면 죽게 되듯이 신앙인이 기도를 멈추면 영적으로는 죽게 된다. 그래서 데살로니가전서 5장 17절에는 "쉬지 말고 기도하라" 이르셨다.
우리들이 바람직한 기도생활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은 것처럼 예수님의 제자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예수님께 기도를 가르쳐 달라 하였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기도하라" 하시며 기도를 가르쳐 주셨다. 누가복음 11장에서다. 예수님은 모범 기도로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신 후 기도자의 마음가짐으로 2가지를 일러 주셨다.
첫째, 기도할 때에 중단 없이 끈질기게 기도 드릴 것을 이르셨다.
둘째, 하나님께서 자녀된 우리들의 기도를 당연히 들어 주신다는 확신을 품고 기도하라 이르셨다. 누가복음 11장 13절의 말씀이 그러하다.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
그러기에 기도 드릴 때에 응답에 대한 확신을 품고 기도 드려야 한다. 누가복음 22장에서 예수님은 기도의 모범적인 본보기를 보여 주셨다. 이 기도에서 우리는 기도 드리는 마음가짐으로 3가지 기준을 배워야 한다.
첫째, 기도는 습관이 되어야 한다. 정한 시간, 정한 장소에서 규칙적으로 변함 없는 기도를 드려 기도가 습관이 되어야 한다.
둘째, 기도 드릴 때에 우리가 원하는 것을 아버지께 구하기 전에 우리를 향하신 아버지의 뜻을 듣는 기도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기도는 요청하는 것, Speaking이 아니라 나를 향하신 아버지의 뜻을 듣는 기도, Listening이 되어야 한다.
셋째, 기도는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드리는 집중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의 기도는 얼마나 집중하여 드렸던지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어 떨어지는 정도였다 그야말로 집중의 극치였다
"예수께서 힘 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누가복음 22장 4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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