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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달리고

나의 달려 갈 길

by manga0713 2019. 4. 6.
삶,
순탄치 않아 맛있다.

다만,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쓴 맛이 아니길

고난,
벗어나길 기도했더니, 견디라신다.

어둠,
밤이 지나고 아침이 되니 또 하루
나의 날들에 하루를 맞는다.

다만,
사랑하는 사람들은 안연하길

빛은,
맞이하는 것이 아닌 달려 갈 방향이다.
이 어둠을 달려 아침을 열리라!

주인,
주시는 이도 하나요, 거두시는 이도 하나

오직,
이 풍랑 인연하여 더 빨리 감을 고백할 뿐
나의 삶을 미워하진 않는다.

삶,
그것 참 재밌다. #망가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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