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연기를 맡거나 오염된 공기에 노출된 경우 색깔이 변하는 셔츠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그러한 기능을 가진 옷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림을 보시면, 여성분의 티셔츠에 폐 모양의 무뉘가 덧대어져 있는데요, 이 옷감이 색깔이 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담배 연기가 옷감에 닿으면 폐의 혈관 같은 모양으로 색깔이 점점 변하게 됩니다.
비디오에서는 한 남성이 입고 있는 티셔츠에 심장 모양의 무뉘가 덧대어져 있는 데, 거리에서의 오염 물질들(자동차 매연 등)이 옷감에 닿아 심장 모양의 무뉘 색깔이 점점 변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완전히 대기오염의 바로미터인 것이지요.
흡연하는 남자 친구 앞에서 여자 친구가 입고 있거나, 흡연하는 아빠 앞에서 아이들이 입고 있으면 정말 확실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은 Wearable Technology(Wearable Computer는 들어 보셨지요? 그것을 포괄하는 의미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의 실용 예라고 볼 수 있는데요, NYU의 대학원생인 Sue Ngo와 Nien Lam이 만들었습니다.
작동되는 방식은, 내장된 센서가 대기중의 일산화 탄소을 감지하고 그 레벨만큼 열선을 가열하는 방식입니다.
셔츠를 만든 옷감은 thermochromic fabric이라고 하는데요, 온도가 변화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바로 나타나는 옷을 입고 다니면, "소리없는 살인자"라고 불리는 오염물질을 감소 시키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s : 포스트 원문 보기 "Color-Changing Shirts Sniff Out Air Pollution"
ps : NYU의 Daily News 기사 보기 "Grad students create color-changing clothes that detect air pollution"
ps : thermochromic fablic 관련 기사 보기 "How Fabric Displays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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