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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동행일기

매일 아버지께 나아갑니다

by manga0713 2021. 10. 6.

[ 지거 쾨더 : 십자가의 길 - 14 예수께서 묻히심 - 누에고치 ]

 

 

20210901(수)

 

곁에 계신 내 하나님 아버지께 불평을 늘어 놓습니다.

 

"주께서 너희에게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주시나 (이사야 30:20)"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 (예레미야애가 3:33)"

 

아이고, 이게 뭐예요 하나님?

겨우 숨좀 돌리나 했더니,

이젠 요렇게 조렇게 해야지 했는데,

덜컥!! 사단이 또 나네요!

 

역시 일어나야 할 일은 일어나고,

당면해야 할 일은 당면해야 하는 건가요?

하지만, 아버지, 전 욥 만한 인물이 못되는걸요.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마태복음 7:11)"

반문하시며 안심 주신 것처럼

정말 좋아서 좋은 것 주시면 안되요?

 

아버지께서 내 마음을 고요하게 하십니다.

한숨은 사라지고 결단이 올라옵니다.

 

그래, 나아가자!

"모든 은사"를 주신 아버지께서 동행해 주시는 데

겁낼 것 없잖아.

 

이것도, 훈련이다!

아버지가 주신 모든 것을 "좋은 것"으로 알아가는 훈련,

잘받자. 내가 정금같이 나올거다.

 

그러니 말씀 붙들고 나아가자!

 

"네가 땅에 뿌린 종자에 주께서 비를 주사 땅이

먹을 것을 내며 곡식이 풍성하고 기름지게 하실 것이며

그 날에 네 가축이 광활한 목장에서 먹을 것이요 (이사야 30:23)"

 

"그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가 되어

일곱날의 빛과 같으리라 (이사야 30:26)"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 질거야!

아버지께 나아가자!!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이사야 30:18)"

 

매일, 매순간 흔들리는 아들에게 보여주신

아버지의 '본심'은,

 

주어진 매순간은 아버지께서 그리시는 큰 그림의

한조각임을 깨닫길 바람입니다.

 

지나갈 매순간을 채울 발걸음은

동행의 사랑임을 깨닫길 바람입니다.

 

아버지의 본심(사랑)을 확인 한 나는,

 

이제 또 나아갑니다.

믿음으로 어제를 감사하고

사랑으로 오늘을 이겨내며

소망으로 내일을 찬송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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