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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미야자키 하야오] 모노노케 히메 もののけ姫 Princess Mononoke

by manga0713 2020. 3. 14.

 

 

 

 

 

 

 

 

 

'모노노케 히메 もののけ姫 Princess Mononoke' 는 유명한 감독이죠 ^^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으로 1997년 7월 일본, 2003년 4월 한국에서 개봉하였습니다.

일본에서는 개봉 후 1년 동안 상영 되었으며 일본 인구의 10%가 넘는 사람들이 봤다고 합니다. 과연 미야자키 하야오의 전설적인 걸작이라 불릴만 합니다.

 

일본 아카데미상 수상작이기도 합니다.

 

 

여러분 이런 상황 익숙하시지요?

 

아이들이 자신의 장난감을 끌어 안으며,

 

"내꺼야!!!"

"***꺼야!!!"

"만지지만!! 안돼!!"

"우앙~~~"

 

삼자의 입장에서 그 모습을 바라볼 때 어떤 생각을 주로 하시나요?

 

영화는 사건의 현장, 어쩌면 중심부에 있는 듯한, 삼자로 '아시타카'라는 인물을 내세웁니다.

생(生)을 위하여 또 다른 생(生)을 막아 나선 댓가로 저주를 몸에 입은 아시타카는

이 저주를 풀기위하여, 즉 자기 생(生)의 연속을 위하여 길을 떠납니다.

 

즉, 이 영화는 '아시타카'의 여정 속에 나타난 생의 주인공들의

"내꺼 지키기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영화의 제목이 모노노케 히메가 주인공이 아닌 아시타카가 주인공입니다.)

 

다시 위의 "내꺼야!!!"의 상황으로 돌아가보면,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구어구 그랬어, 그래서 그랬구나...."

"하지만, 함께 놀아야지~~"

"나누는거야~~" 하며 이해를 구하고 상황의 전환을 모색할 겁니다.

 

"나눔과 함께"는 "공존(共存)과 공명(共鳴)"의 원리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영화는 "내꺼야"의 충돌을 공명이라는 이해와 양보 속에서 공존의 목표를 이루어 갈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삶과 죽음의 생도,

인간과 자연이란 생의 환경도,

보존과 발전이란 생의 질도,

 

공명이라는 어울림 속에 공존해야 한다는 영화의 주장을 저는 동의 합니다.

 

여러번 보시고, 그때마다의 느낌을 적어보거나 나눠 보시면 참 좋을 듯 합니다.

 

 

ps. 후기 추천

 

- <모노노케 히메>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

- [모노노케 히메]는 생태주의 영화가 아니다

- 원령공주(모노노케 히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