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정상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는 사람을 낮추어 ‘바보’라고 부르곤 합니다. 그런데 이 말의 어원은 ‘밥보’였습니다. 여기서 ‘ㅂ’이 탈락하며 ‘바보’로 바뀐 것이지요. 그리고 밥보란 자기 밥만 챙기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즉 바보는 자신의 밥만, 자신의 몸만, 자신의 밥벌이만 챙기는 사람을 의미하는 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판단을 하지 못한다는 바보의 현재의미와 일맥상통하는 듯 합니다. 그렇게 살기에 늘 경쟁하고, 긴장하며, 피곤함에만 매몰되는 것이니까요. 밥보로 살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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