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잘해
인간은 누구나 분노합니다. 고로 분노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다만 분노하는 ‘방식’과 ‘대상’이 문제이지요. 어쩌면 진짜 문제는 아이러니하게도 우리가 생각보다 ‘분노조절’을 너무도 잘한다는 데 있어보입니다. 사람은 자기보다 훨씬 강하거나 이익되는 사람 앞에 서는 기가 막히게 잘 참거든요. 그래도 될만한 사람에게만 분노하지요. 그래서 우리는 ‘분노조절장애’가 아닌 ‘분노조절잘해’가 맞습니다. 그리고 이처럼 그래도 될만한 이에게만 선택적으로 분노하는 것을 갑질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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