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
청평
강촌
백마
춘천
지난 날 한 번 쯤
새벽이슬에 젖은 채
지난 밤 왜 그랬는지
고개를 저었던 곳
양수리
청평
강촌
백마
춘천
지난 날 한 번 쯤
조금은 낡은 듯 정다운
객차에 몸을 맡긴 채
마음은 붕붕 떠
의미없는 목소리에
신경 썼던 곳
지난 날의 기억인지
지난 날의 추억인지
가물하지만
쓸쓸히
미소지을 수 있는
순간을 감사한다
이 밤
그때의 물안개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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