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갈대 사이의 상자를 보고… 열고 그 아기를 보니 [출애굽기 2:5-6]
She saw the basket among the reeds and … she opened it and saw the baby. [ EXODUS 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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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과 킴벌리에게는 아주 힘든 한 주간이었습니다. 케빈의 발작 증세가 갑자기 심해져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입양한 네 자녀는 팬데믹 속에서 집에만 있다 보니 짜증이 극도로 심해졌습니다. 게다가 냉장고의 음식도 떨어져 킴벌리는 식사 준비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 킴벌리는 뜬금없이 당근이 먹고 싶었습니다.
한 시간 후 누군가가 현관문을 두드렸습니다. 친구 아만다와 앤디가 한 가족이 모두 먹을 양의 음식을 들고 문 앞에 서 있었는데, 그 안에는 ‘당근’ 도 있었습니다.
‘악마도 이렇게 섬세할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유대 민족의 역사에서 섬세하신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주는 한 놀라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애굽 왕 바로는 “아들이 태어나거든 너희는 그를 나일 강에 던지라”(출애굽기 1:22) 고 명령했습니다. 이 대량학살 사건은 놀랍도록 섬세하게 전개되었습니다. 모세의 어머니는 비록 계획에 의한 것이기는 했어도 실제로 아들을 나일강에 “던졌습니다.” 그리고 장차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구할 자로 택하신 그 아기는 바로의 딸에 의해 나일강에서 구출됩니다. 바로의 딸은 모세의 어머니를 데려와 삯을 주며 아기에게 젖을 먹이기까지 했습니다!(2:9).
이렇게 생겨난 유대 민족으로부터 훗날 약속된 아기가 탄생하게 됩니다. 그분의 이야기는 놀랍도록 섬세하고 인간이 알 수 없는 아이러니들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죄의 노예 상태에서 해방시켜 주신다는 것입니다.
고난의 때에 특히 하나님은 섬세한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Even-especially-in the dark times, God is in the details.
킴벌리는 분명 “하나님께서 당근을 보내주셨어요!”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
Thank You, Father, that You show up in the little things as well as the big things.
하나님 아버지, 큰 일뿐 아니라 사소한 일에서도 주님의 모습을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의 양식 "섬세하신 하나님 God In The Details"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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