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말씀 : 데살로니가전서 1장 1절
1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 노력보다 은혜가 먼저다 >
사람들은 유명인이나 재력가와 연줄을 닿게 해서 출세하려고 애쓰지만 그런 인적인 연줄보다 더욱 중요한 줄이 하나님과의 신적인 연줄이다. 또한 사람들은 유력한 사람에게 충성해서 그의 눈에 들어 출세하려고 하지만 유력한 사람에게 충성하기 전에 하나님의 뜻에 충성해서 하나님의 눈에 들어야 은혜를 입는다.
누구나 성공을 위해 노력하지만 노력한다고 길이 열리는 것은 아니다. 대개 능력이나 노력보다 연줄과 은혜가 더 중요하다.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지 않으면 백날 노력해도 쉽게 축복의 문이 열리지 않는다. 축복의 대로는 노력대로 펼쳐지기보다 은혜의 줄에 붙잡힌 대로 펼쳐진다. 평소에 부모와 윗사람을 잘 섬기고 더 나아가 하나님을 잘 섬기면 굵은 은혜의 줄이 하늘로부터 내려오게 된다.
노력보다 은혜가 먼저다. 아무리 노력해도 배우자나 자녀가 변하지 않고 사업도 실패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 그러므로 노력하기 전에 먼저 은혜의 줄을 붙잡고 은혜에 정통한 자가 되라. 요새 좋은 직장에 취직하려면 몇 십대 일의 경쟁을 뚫어야 한다. 그런 경쟁을 뚫고 취직하는 것은 실력만으로는 안 된다. 그때 실력은 큰 우열이 없기에 결국 은혜의 줄이 있어야 한다. 살면서 실력보다 은혜로 문제가 해결될 때가 의외로 많다. 결국 사람은 ‘실력’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은혜’로 사는 것이다.
신적인 은혜의 줄을 추구하라. 사람의 손보다 하나님의 손이 크다. 하나님이 은혜를 내려주시면 거칠 것이 없게 된다. 그 은혜가 삶을 지켜준다. 구원도 은혜로 주어졌고 축복도 은혜로 주어진다. 어떻게 은혜를 많이 받는가? 은혜를 받는데 필요한 제일 중요한 요소가 있다. 그것은 바로 ‘감사’다.
< 감사를 체질화시키라 >
본문 1절을 보라.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이 구절에서 실루아노는 ‘실라’의 로마식 이름으로 그는 바울의 2차 선교여행 때 동행한 바울의 신실한 동역자였다. 디모데는 바울의 1차 전도 여행 때 루스드라에서 만난 바울의 믿음의 아들이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이 2차 전도여행 때 세운 교회였다. 그때 데살로니가의 폭도들이 바울을 죽이려고 하자 바울이 그곳을 떠나면서 디모데를 남겨두었다. 그리고 아덴에서 잠시 전도한 후 고린도로 가서 1년 6개월 동안 사역했다. 그때 디모데가 고린도에 와서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핍박 중에도 믿음생활을 잘한다는 소식을 전해주었다. 그 소식을 듣고 기쁨과 감사를 담아 보낸 서신이 바로 데살로니가전서다.
바울은 편지를 쓰면서 제일 먼저 은혜와 평강을 빌어주었다(1절). 이것은 당시의 일반적인 인사치레였다. 그 다음에 바로 어떤 말을 하는가? 본문 2절 전반부를 보면 사도 바울은 제일 먼저 “너희 모두로 말미암아 항상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했다. 사도 바울은 핍박 중에도 믿음을 지킨 그들에게 감격하면서 그런 믿음을 주신 하나님께 항상 감사했다.
감사할 때는 사안별로 감사하지 말고 항상 감사하며 감사를 체질화시키라. 기도할 때도 감사하며 기도하라.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위해 기도할 때도 감사한 마음을 품고 간절히 기도했다(2절). 기도할 때 어떤 마음을 품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미운 마음을 품고 기도하지 말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품고 기도하라. 더 나아가 감사한 마음을 품고 기도하라. 그런 기도가 능력 있는 기도가 된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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