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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

[온라인새벽기도] 복된 삶을 위한 5대 교훈

by manga0713 2018. 12. 21.

 

 

 

 

본문말씀 : 요한복음 3장 26-30절

26.그들이 요한에게 가서 이르되 랍비여 선생님과 함께 요단 강 저편에 있던 이 곧 선생님이 증언하시던 이가 세례를 베풀매 사람이 다 그에게로 가더이다 27.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에서 주신 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 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 28.내가 말한 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한 것을 증언할 자는 너희니라 29.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 30.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복된 삶을 위한 5대 교훈 (요한복음 3장 26-30절)

1. 하나님의 뜻을 수용하라

 어느 날 세례 요한의 제자와 유대인들이 와서 그에게 고통스런 말을 했다. “선생님! 선생님이 증거하던 예수라는 분이 세례를 주니까 사람들이 다 그에게 갑니다.” 이 말이 얼마나 고통스런 말입니까? 어느 정도 가는 것도 아니고 ‘다’ 간다고 본문은 묘사한다. 보통 사람이라면 복장이 터지고 미운 감정이 들고 이런 한탄이 나올 것이다. “내가 그보다 뭐가 부족해.” 그러나 세례 요한은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라고 했다(27절). 하나님의 뜻이니까 괜찮다는 것이다. 그처럼 그는 넉넉한 마음으로 자기 위치를 지켰다. 하나님의 뜻을 앞세우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역사를 반드시 체험한다.

2. 자기의 위치를 인식하라

 세례 요한이 말한 “만일 하늘에서 주신 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 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라는 말에는 나름대로 깊은 메시지가 있다. 즉 하나님은 사람마다 각자 나름대로 고유한 것을 주셨다는 암시다. 남이 어떤 것을 받았다고 해서 그것을 자신도 꼭 받으려고 할 필요가 없다. 자신의 소명과 재능과 스타일에 집중하라. 하나님이 주신 다양성을 외면하고 남이 되려고 하지 말라. 실패하는 사람의 특징은 자기 것을 시시하게 보고 남의 것을 좋게 보면서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가 세월만 보내는 것이다. 남에게 있는 것은 참고만 하고 자신에게 있는 것을 소중히 여기고 발전시키라. 그런 삶에 기쁨과 만족과 보람이 있다.
 
3. 뚜렷한 소명의식을 가지라

 세례 요한이 넉넉한 마음으로 자신을 낮췄다(28절). 뚜렷한 소명의식과 목표의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자신이 누구이며 자신이 왜 여기에 있는지를 인식하고 하나님이 주신 자신만의 특징을 가지고 주님을 위해 일하라. 소명의식과 목표의식이 뚜렷하면 인생의 창의성과 효율성이 배가된다. 사람에게는 세 번의 생일이 있다. 첫째 생일은 자신이 태어난 날이다. 둘째 생일은 자신이 거듭난 날이다. 셋째 생일은 자신이 소명을 발견한 날이다. 거듭난 것으로 만족하지 말라. 거듭난 자녀로서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소명을 분명히 인식하라. 모든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거룩한 목적이 그 인생 안에 담겨져 있다.

4. 상황에 흔들리지 말라

 세례 요한은 자신은 신랑의 친구로서 정말 만족한다고 고백했다(29절). 사람이 인생의 목적을 분명히 인식해도 보다 남이 잘되는 모습을 보면 소명의식이 흔들리기 쉽지만 세례 요한은 그런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자기 사명에 만족하며 기뻐했다. 좋은 일을 변함없이 밀고 나가야 기쁨과 보람과 축복이 있다. 죽이 되든지 밥이 되든지 어떤 일을 밀고 나아가라. 처음 선택을 잘하고 어떤 길을 선택했으면 거기에 몸과 마음을 다해 그 길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으라. 하나님이 어느 순간에 진로를 완전히 바꾸시기 전까지는 현재의 일에 최선을 다해 몸을 불살라야 작품이 나온다.

5. 보상에 집착하지 말라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위해서는 언제든지 손해 볼 각오를 했다(30절). 하나님의 영광이라면 어떤 고난도 기꺼이 감수하겠다고 굳게 다짐하라. 사람들은 자신이 잘 되어야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자신이 잘못되어도 하나님께 영광이 될 수 있는 길이 얼마든지 많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쇠할 것을 감수하면 하나님은 그를 더욱 영광스런 자리로 올리실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이런 고백으로 살라. “당신은 흥하시오. 나는 쇠할 것이오.” 그러면 그 사랑이 빛나게 되고 더 나아가 하나님은 자신을 쇠하게 내버려두지 않고 더욱 복된 존재가 되게 하신다. 사랑과 믿음 안에서 자신을 낮추면 높아진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