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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말들

[온라인새벽기도] 축복의 때를 준비하라

by manga0713 2024. 2. 6.

[ 장욱진 작가 : 풍경 ]

 

 

 

본문말씀 : 시편 28편 6-9절

 

6 여호와를 찬송함이여 내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심이로다 7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이시니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그를 찬송하리로다 8 여호와는 그들의 힘이시요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구원의 요새이시로다 9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며 주의 산업에 복을 주시고 또 그들의 목자가 되시어 영원토록 그들을 인도하소서

 

 

< 자기를 존중하라 >

 다윗은 기도하면서 응답의 확신을 얻고서 기뻐하며 하나님을 찬송했다(6-7절). 고난 중에도 용기와 자신감을 잃지 말라.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처했어도 지금 순간에 말씀을 보고 듣는 자리에 있다는 것은 아직도 축복 가능성이 무한하다는 뜻이다. 환경이 암담하다고 해서 마음까지 암담해지지 말라. 현실은 어려워도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고 감사하면 시련이 축복으로 변하는 극적인 반전의 때가 조만간 찾아올 것이다.

 다윗이 시련 중에 기쁨과 찬송을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기름부음 받은 자라고 확신했고 하나님이 기름부음 받은 자의 구원의 요새가 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8절). 그처럼 “나는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았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살라. 성도는 특별한 존재다. 하나님은 성도에게 꿈과 비전을 이룰 수 있는 힘과 능력과 지혜와 재능과 창의력을 주셨기에 어떤 장벽도 극복할 수 있다.

 성도에게는 ‘막는 힘’보다 ‘미는 힘’이 훨씬 크다. 하나님은 이미 필요한 사람과 사물을 다 예비해 놓으셨다. 믿음만 잃지 않으면 지금보다 훨씬 복된 삶을 살 수 있다. 성도에게는 이미 위대함의 씨가 있다. 현재 위치에 머물지 말라. 어떤 경우에도 패배감에 사로잡히지 말고 “나는 기름부음을 받았고 전능하신 하나님에 의해 준비된 존재다.”라고 믿으라.

 지금 상황이 절망적이라도 괜찮다. 상황이 끝난 것 같아도 하나님이 끝났다고 하지 않으면 끝난 것이 아니다. 사탄이 주는 생각에 지지 말라. 승리를 예고하는 성령의 바람에 편승하면 건강 문제와 재정 문제 등에서 놀라운 승리의 계절이 찾아올 것이다. 지금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아무개야! 이제 네 때가 왔다. 곧 네게도 높아질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붙잡으면 그 믿음대로 된다.

< 축복의 때를 준비하라 >

 마가복음 5장에는 12년간 혈루증을 앓던 여인 얘기가 나온다. 어느 날 그녀가 예수님에 관한 소식을 듣고 생각했다. “지금이 내가 회복될 수 있는 때다.” 그리고 신비한 감동에 이끌려 예수님께 갔는데 수많은 군중이 그녀 앞을 가로막았다. 그때 잠깐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내 때가 아닌가? 군중들이 많아 저분께 가까이 갈 수 없으니 그냥 돌아가자.”

 막 돌아가려다가 그녀는 곧 생각을 바꿨다. “아니다. 포기하지 말자. 이때를 놓치지 말자.” 그녀가 곧 군중들 틈을 비집고 나가 예수님의 옷깃을 만지자 극적인 치유가 이뤄졌다. 그때 예수님이 말씀했다. “여자여!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 그처럼 믿음이 능력의 원천임을 기억하고 “나는 기름부음을 받은 특별한 존재다. 하나님이 힘과 능력이 되시고 구원의 산성이 되신다. 나는 복 받을 수 있다.”라고 끊임없이 믿음의 고백을 하라.

 어떤 사람은 생각한다. “정말 내게 찬란한 축복의 때가 올까? 지금 몇 년째 상황이 변화될 조짐이 없다. 이제는 정말 희망이 없다.” 그런 패배적인 생각을 버리고 지금 주님께 다가가 주님을 영적으로 만지면서 축복의 때가 시작되고 있다고 여기라. 인생의 장벽이 진짜 장벽이 되게 하지 말라. 하나님의 기름부음 안에 있으면 인생의 장벽은 오히려 영혼을 보호하는 요새로 변한다.

 지금 선언하라. “나는 기름부음을 받았다. 나는 특별한 존재다. 앞으로 내 때가 오면 멋지게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겠다.” 그런 믿음을 가지고 흔들리지 않고 나가면 꿈같은 축복의 때가 올 것이다. 그 축복을 활용해 복음의 씨를 많이 뿌리고 선교 사역을 돕는다면 얼마나 복된 일인가? 이제 기름부음을 받은 특별한 존재로서 꿈과 비전을 포기하지 말고 늘 믿음 안에 있음으로 축복의 때를 준비하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