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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동행일기

자기충만에서 성령충만으로의 과정인가 봅니다

by manga0713 2021. 9. 27.

[ 지거 쾨더 : 엘리야 ]

 

 

20210630(수)

 

주님, 지난 금요일 미팅이 연기된 후

그 회사에서는 연락이 없습니다.

 

조심스런 마음으로 그 대표에게 다음 미팅일정을 문자로 요청했으나

회신이 없습니다.

 

"이건 메너가 아니다."

 

근심이 깊어집니다.

화가 올라옵니다.

결국 마음에 불평을 쏟아놓고 맙니다.

 

주님의 뜻이 아닌가?

그럼 지금까지의 과정은 무엇인가?

혹시 내가 은혜를 쏟는 죄를 지은 것이 있나?

 

열매없는 의문과 답이 저를 괴롭게 합니다.

 

주님!

다 보시고 계시면서 왜! 아무 말씀도 없으세요?

지금 저의 상황과 형편을 아시잖아요?

 

이거 아니면.....

이 일이 안되면.....

이 회사가 아니면.....

 

주님은 여전히 말씀이 없으십니다.

저를 그대로 놔두십니다.

 

"저! 하나님께 삐쳤습니다.!!!"

 

주님의 침묵이 제게 닿습니다.

혼란의 열이 내려 앉기 시작합니다.

하나 둘 하나 둘

어느덧 마음이 텅 빕니다.

 

주님의 침묵이 제게 흘러 듭니다.

근심의 어둠에 빛이 들기 시작합니다.

하나 둘 하나 둘

어느덧 마음을 꽉 채웁니다.

 

아마도 이 모든 과정이 "자기충만"에서 "성령충만"으로의

과정인가 봅니다.

 

주님!

침묵으로 응답 주시니 감사합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시편 46:10)

 

말씀에 순종하며,

"서두르지 않는 기도"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