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이 있는 삶으로
코로나와 별개로, 근래에는 과거와 달리 점심회식이 보편화되었습니다. 퇴근 후 시간까지 회사가 간섭하던 강압적 문화가 근절되고 ‘저녁이 있는 삶’을 돌려준다는 의미이기에, 참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 것이 사실 단지 집에서 저녁밥 먹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먼저는 개인의 여가를 누리는 것을 뜻하고, 넓게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그런 의미라면, 우리는 ‘저녁이 있는 삶’이 아닌 ‘스마트폰이 있는 삶’이 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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